지금 한기탁은 현세에서만 소멸된거고 저승에 살아있다, 천국에 있다, 지옥에 있다, 중유역에서 기다리고 있다, 천국행 기차에서 영수와 만날거다
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착각하게된 이유는 해준이 다혜 집에서 나온 뒤에 마야와 나눈 대화를 잘못 기억하기 때문임
다시보기로 보면서 그 당시의 대화를 토씨하나 안 틀리고 그대로 써보겠음

해준 "우리 한형이랑 천국행 기차에서 쐬주라도 한 잔 할 줄 알았는데.."
마야 "그래도 다행이에요. 한기탁씨를 유일하게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해준 "..멋지게 간 거죠?"
마야 (끄덕끄덕)

착각하는 갤러들이 잘못 들은 부분은 해준의 첫 대사임
천국행 기차에서 쐬주라도 한 잘 할 줄 알았는데..
하던 실제 대사를 보면 그렇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못하게 됐다는 의미라는 걸 알 수 있음
잘못 들은 갤러들은 저 대사를 천국행 기차에서 만나 쐬주라도 한 잔 해야겠다고 잘못 들은거고

또 멋지게 간 거죠? 라고 마야에게 묻는 해준의 대사를 봐도
곧 해준이 마야를 따라가 천국행 기차를 타더라도 기탁과 만날 수 없기 때문에
기탁의 안부를 직접 확인할 수 없어 마야에게 물어본 거라는 걸 알 수 있어

한기탁은 현세에서 뿐만 아니라 저승에서도 아예 사라진게 맞아
한기탁이 저승에서 살아있다면 사라질 때의 연출이 해준과 똑같았어야 맞는거고
영혼까지 모두 사라지는 소멸의 의미가 아닌게 되어버리기 때문도 그러함
한기탁의 존재 자체가 소멸됐다는 건 태어난 적 조차 없다는 거고, 곧 죽은 적도 없게 되는 거니까

+
추가로 같은 기차를 못 타서 그런거라는 갤러들도 있는데
마야가 처음 역송 보낼 때 경고했던 걸 보면 중유역의 기차는 현세 시간으로 역송했던 날로부터 두 달 후에나 있을 거라고 했음
그래서 그 시간에 맞춰 돌아와야 한다는 것도 신신당부 했고
그걸 생각해보면 한기탁이 먼저 앞선 기차를 타고 천국에 가있을 거라는 것도 말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