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저씨가 내 인생드라마 top3에 등극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음
지금 마음으로는 ㄹㅇ top1 수준임
최근에 이렇게 드라마 첫화부터 막화까지 미친듯이 본방사수하고 챙겨본 적도 없었고
한 회 한 회 미쳐서 움짤찌고 추측하고 복습하고 한 적도 별로 없었음
물론 홍연을 좀 더 좋아했던 건 맞지만 전체적인 드라마의 틀이나 다른 등장인물들 하나하나도 모두 아꼈고
사실 아까 전까지만 해도 드라마 결말에 여운은 하나도 안남고 그저 홍난이가 너무 안쓰러워서 눈물이 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어쨌든 등장인물 중 누군가에게 깊이 이입해서 공감하고 동정하고 몇시간동안 울었다는 것 자체가
어떤 방식으로든 깊은 여운이 남은 게 아닐까 싶더라
물론 아직도 정말 아쉽고 안타깝고 아까운, 나쁘게 말하면 아직은 조금 불만스러운 부분들이 있지만
그게 드라마 자체에 대한 아쉬움과 불만은 아니라는 건 확실해
돌저씨 보는 8주동안 정말 많이 웃었고, 행복했고, 막판에는 정말 많이 울었어
비록 시청률은 낮았지만 그저 대진운이 좋지 않았던 것 뿐이지 절대 낮은 시청률로 평가받을 정도의 드라마가 아니라고 생각해
끝까지 힘내서 잘 끝마쳐준 배우들한테도 고맙고
좋은 작품 만들어준 작감 및 스탭분들한테도 고맙다
오늘은 이만 자고 내일부터 다시 복습하려고 오늘 하루 정리할 겸 쓰는 글
그럼 이만 돌나잇
막방 끝나니깐 다들 터져나오는듯 ㅜㅜ진짜 행복하게 봤다(지금은 울고있지만)
재평가 믿는다 그만한 가치가 있어ㅠ 돌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