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머리 긴 홍난이하고 머리 짧은 홍난이는 각각 다른 인물임
일단 밑에 짤에서 홍난이가 고백하듯이 말 하잖아 다음번엔 진짜 괜찮은 남자 아니여도 '좋은 사람'만나라고
그리고 '마포대교'에서 둘이 손 잡고 걸었을때 홍난이가 독백하지
'이런 모습이라도 니 곁에 있고싶다' 라고..이 대사에서 든 생각인데 이미 기탁이는 송이연과의 사랑을 이루고 자기의 욕심을 채우기보다는 정말 옆에서 지켜주고 내 여자가 행복한 모습만 봐도 이미 행복했던거야. 자기의 모습이 달라져서 혹은 여자라서 걸림돌이 되는 어쨌든.
그리고 중요한 장면 하나. 홍난이가 소멸할때
"어디 안가"
"오빠 내 곁에 있어"
"응"
하고서 가잖아.
그리고 다시 하늘로 갔든 어쨌든 마야씨나 그 천국 역무원 아저씨가 한번 기회를 준거같아.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영수도 맨 처음 지옥행 받았다가 아저씨가 천국행 준거 기억하지? 대신 '한기탁'모습 대신에 '한홍난'으로. 한기탁 모습으로 돌아오면 예전에 생겼던 일이라든가 실수라든가 결정적으로 이연이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없으니까.
그렇게 다시 돌아온 한홍난은 비록 이연이에게 그 어떤 말도 할 수 없고 '한기탁'이라는 존재도 없어졌기 때문에 여동생이라든가 하는 핑계로 다가갈 수 없지만 소멸되기 전에 했던 말처럼 어디 안가고 이연이 곁에 맴도는 거 같아.
마포대교에서 이연이와 홍난이가 다시 한번 스쳐지나갈때 보이는 문구
'뜻밖에 사랑이'
하나 더.
이연이가 배우로써 인터뷰 할때 받은 질문이
'특별한 사랑'경험이 있었냐고 하잖아
아마 이연이는 어렴풋이 홍난이와 기탁이라는 존재를 품고 있을거야 그 형태가 어땠든 좋은 기억으로..
내가 생각하는 엔딩은 언제까지나 곁에서 이연이가 눈치 채든 아니듯 맴돌면서 내 여자가 행복해 하는 모습 보면서 있어줄거같아
그리고 시계가 없는 이유는 '역송'이 아니고 '환생'이잖아
머리 짧은 홍난이는 머리 긴 홍난(기탁)이 있을 때 혼수상태이든 어쨌든 그 당시엔 존재하지 않았다가 최근에 깨어난거겠지
그래서 진짜 해준이를 보고 자기도 온지 얼마 안됐다고 하는거고
이미 진짜 홍난이(머리 짧은 홍난이)가 지상에 존재하기 때문에 역송이란것도 불가능하고 정말 신이 불쌍해서 다시 환생시켜준거같다.
내가 생각하는 결말은 이래
시계가지고 말이 많은데 오히려 시계나 메니큐어(홍난이로 왔을때 유독 많이 보여줬던 장치) 가 있었음 아예 꽉 닫힌 결말이 됐을거야
난 이렇게라도 믿어야겠다
아님 진짜 홍난이랑 이연이가 나 모르는 곳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믿을래
홍난이가 두명이라는 이야기는 별로 믿고 싶지 않다 당연히 머리 자른 홍난으로 생각했거든 그 단발머리는... 리라이프 센터에서도/ 심지어는 왕비서 마저 한홍난을 신원 미상으로 판명했는데
긴머리 홍난이 머리 자른거라고 보는게 맞지 않아? ㅋㅋ 쌍둥이도 아니고
뭔가 이 글읽고 마음이 좀 차분해짐 고맙다
어쨋든 홍난이는 이연이옆에잇었으면좋겠다
네 말이 다 맞다
님생각 = 내생각 근데 홍난이 두명은 아닌거같고 동일인같음 넘 분산되는건 싫오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