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컷 같았던 엔딩장면을 이렇게 생각하기로 결론 냈다.


애초에 만날 사람은 어떻게든 만나게 되어있다는 세계관이라면


기탁이는 이세상에 없었던 껍데기인 홍난의 모습으로 다시 새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신이 도와줌


말그대로 다른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에서만 나온 희생적 선택으로써의 소멸이었기에 선물을 준거


기억을 지우고 내려보냈고, 신이 설계해놓은 기억들로 아예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단발홍난껍데기는


진해준이랑 부딪히고 엮이는데 이렇게 될 인연이었기 때문에


기탁이는 이후 자기가 살아가게될 껍데기로 역송한거고, 영수가 해준의 껍데기를 입게 된 것도


진해준-홍난껍데기의 인연의 연장선이었다고 ㅇㅇ


오 내가 써놓고도 뭔말인지 헷갈리는 거 같은데


암튼 신은 전지전능하진 않지만 미래를 보는 눈만은 확실하다고 생각함..


애초에 기탁이가 소멸하고 그껍데기로 여자로써의 새삶을 살고, 진해준과 엮일 운명이고 인연이었어서


그렇게 역송을 했던거라고 그렇게 생각 해도 될 거 같다..ㅇㅇ


열린결말이랬으니 그냥 내맘대로 생각할란다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