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연 : 가지마.. (울면서 말한다. 말끝을 흐린다.)

한홍난 : 응, 어디 안가. (씩씩하게 웃는다.)


송이연 팔을 뻗어 한홍난 옷깃을 붙잡는다. 한홍난 움찔거리다 씨익 웃는다. 얼굴은 웃고 있지만 왜인지 슬퍼보인다. 


한홍난 : 송이연. 나는 네가 그만 울었으면 좋겠어. 내가 없어도.

송이연 : (마지막 말에 울음을 터트린다.) 네가 있으면 안 울잖아. 






나 뭐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