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그려줘야 해

한나가 친딸 아니라는 설정이 맞다면
더욱 더 잘 그려줘야 함

영수는 가족을 위해 뼈빠지게 일한
이 시대 아저씨들의 자화상이야
심지어 자기 건강마저 돌보지 못할 정도로

그런데
다혜도 부부 간에 해야 할 말 못했다고 그러지
아버지는 치매(이 설정이 맞다 치고)에
한나까지 친딸 아니라면

영수가 가정을 꾸린 후의 삶은
그야말로 삽질이 되는 거임

호구캐가 되지 않을려면
영수를 신뢰했던 다혜의 모습이
더 섬세하게 그려져야 하고
이런 모습은 해준이와 만나면서
구체적으로 더 형상화돼야 함
영수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해준이에게 풀 필요가 많음

새로운 모습은 9-10화에서 보여줬으니
다혜 마음 여는 일만 남았고
영수도 한층 더 성장하며
다혜 잘 살 수 있게 도와주고
돌아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