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많이 길다, 미리 경고했다. 싫은 사람들은 조용히 패스~
음,
예고편의 '구질구질'이라는 단어 선택에서 느꼈겠지만,
수많은 힌트들을 줬는데도 다 놓치고 착각하는 시청자는 아닌지,
구구질구질한 아저씨의 마음이 되어서, 안타까운 마음에 갤까지 와봤는데...
나는 작가의 전작
남자사용설명서를 넘 재밌게 봐서,
우리나라에서 나오기 힘든 감성의 독특한 영화라고 봐서,
이 작가가 드라마 한다길래 굉장히 기대하면서 기다린 사람이다.
영화는 감독의 영역이 큰지라 반신반의하며 기대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다행이도 병맛 개그코드는 작가의 작품인거 같더라.
내가 좀 B급 마이너 감성을 좋아해서 말야.
작가의 능력이 궁금해서, 일본 원작까지 사서 봤다.
사실 일본 원작이 그저 그럼.
다 읽고 뭔가 진한 여운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래서 뭐? 뭘 말하고 싶은건데? 싶은게 원작임.
일본 대중소설들 대부분이 굉장히 관조적이고, 인물들의 섬세한 심리묘사가 부족하고,
스토리의 진행과 사건의 나열만 그냥 따라가는 느낌인데 이 원작도 딱 그런 스타일임.
근데 지금 노작가의 이 작품은 아쉽게도 그런 원작도 쫓아가지 못하는 수준이더라.
그래도 나는 이 작가 계속 애정할거임.
B급 병맛감성은 꼭 필요하고 그런 똘끼충만함들이 사회의 변화를 촉발하는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아따 거~창하다)
암튼,
12화 중반이상까지 달려온 지금 상태에서 결론을 말하자면,
한마다로 너무 아쉽다는 거다.
한국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참신함이 많고
남녀의 뻔한 멜로가 전부가 아닌 드라마가 공중파에 방송된다는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생각해.
작가가 조금만 더 잘해 줬더라면 만날 천날 뻔한 멜로만 보게 되는 한국 드라마판을 바꾸는 계기가 될수도 있었는데 말야.
이 작가의 가장 큰 능력 부재는 이야기의 결과를 제대로 보여주질 않아.
한마디로 떡밥을 여기저기 흘려놓기만 하지 회수를 하지 못하더라고.
거기다 드라마에서 주인공의 역할이 무엇인지도 잘 이해를 못하는거 같아.
극에서 주인공이라는 것은, 시청자들이 '자기화'하는 대상이야.
즉 닥빙하는 대상이란 말이지.
그 인물이 되어서 그 인물이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든것에 빠져드는건데,
그 인물이 중심이 아닌 주변에서 겉돌게 되면 '나'라는 존재의 당위성을 상실하게 되면서 곧바로 흥미를 잃게 된다고.
시청률이 높은 작가들은 절대 이 전제를 흔들지 않아.
세상에 주인공 없는 작품 같은건 없어.
그건 배우가 다른 동료배우 배려해서 내뱉을 수 있는 말이지,
진짜 주인공 없이 모두가 주인공인 극은 있을 수가 없다는걸 작가가 모르면 그 작품은 성공할 수 없어.
해준이가 영수 자살 누명을 벗기는 과정은 아 진짜...
정말 아무것도 없어. 결과물이 전혀 없어.
해준본체 연기력 아니면 시망똥망 되는거였어.
해준본체 연기력 때문에 뭔가 있어보이는 착시인거지 사실 내용이 아무것도 없다고.
을을 위한 일장연설 했다고 그게 여지껏 뿌려놓은 떡밥 회수는 절대 안된단 말이지.
그렇게 어이 없게 마무리 지을거였으면,
씨씨티비 부셔진거, 마지막 하나 찾은거 복원 맡겼는데 누가 때려뿌신거,
사장이 다혜를 백화점에 취업시킨(마부장이 정부장한테 얘기하지, 사장이 무슨 생각으로 백화점에 들였는지 모르겠다고) 그 저의같은거.
떡값 받아챙기는 사람들의 과정들 왜 보여주는거야? 그거 해결된거 단 하나도 없는데?
백화점이 영수 죽음의 책임을 지기 싫어서 자살로 위장했다는걸 보여주기 위한 떡밥이었던것 같은데,
그러면 뭔가 확실한 일의 전모에 대한 결과를 보여줘야하는데 그렇게 두리뭉술 넘어가면 안된다고.
그냥 해준이 자살 아니라는 동영상 건져오고, 을의 입장 피토하며 대변하니까,
그래 알았다 합의하자 하고 넘어가는게 이게 뭐야 도대체?
이런식으로 소스만 던져놓고 결과에는 불친절하면 시청자들은 당연히 '뭥미?'가 되는거지.
이러면 주인공 닥빙에 힘을 잃고 드라마를 외면하게 된다고.
해결에 대한 스토리 연결이 확실해야 카타르시스를 느끼면서 시청자가 집중해서 드라마를 놓지 않는거지.
그나마 그걸 막은게 해준본체 연기력 때문이었다고. 을을 대변하는 그 장면들에서 해준의 연기력이 빛나서 카타르시스를 느낀거거든.
떡밥회수를 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만들어 내야지,
단순히 장면 하나를 새로 추가해 가지고 그 역할을 대신하려고 하니 극이 뭔가 엉성하다 느껴질 수 밖에 없잖아.
작가가 장면을 위한 글만 쓰지 스토리를 먼저 만들고 장면을 만드는 능력이 모자란 것 같아.
그래서 원작있는 작품을 리메이크 하는건가 싶고...
해준의 영수 자살사건이 얼렁뚱땅 마무리 되고 난 후에는
극이 홍난이의 이야기를 푸는 과정으로 넘어가면서 해준이 이야기는 좀 뜸해졌는데,
그러면 홍난이에 닥빙해서 홍난이가 하는 행동들이 잘 이해가 되어야 하는데 그게 또 잘 안된거야.
해준이 얘기에서는 빈틈이 많았어도 해준이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게 보이고 문제 해결도 해준이가 한것처럼 받아들여졌단 말야.
그래서 주인공 닥빙에 큰 문제는 없었어.
그런데 홍난이 얘기로 넘어오면서 이연이 연예계 얘기만 자꾸 나오고 홍난이는 저기서 뭐하나 싶고, 해준이 얘기는 정체된 상태가 되어버리니까,
시청자들이 어디에 닥빙해야 하는지 우왕좌왕 되어 버리면서 흥미를 잃어버리잖아.
홍난이 하는 행동들이 꼭 필요하고 잘 이해가 되었다면 해준이 이야기는 충분히 기다려 줄 수 있는 지점이었거든.
이야기가 두개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그건 시청자도 충분히 이해하고 기다릴 수 있는 부분이란 말야.
근데 갑자기 엉뚱하게도 이연이가 주인공처럼 튀어 나온단 말야.
기탁이가 역송을 결심한 대상으로 머물러야 하는 이연이 주인공처럼 보이면 절대 안되는건데 말야.
이연이가 인생의 전부인 기탁의 심정,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던 그 둘의 관계가 먼저 풀려야 하는데 그건 안풀리고
이연이 성공시키기의 사건 나열만 자꾸 나오는데 거기서 홍난이 역할이 뭐 크게 주도적이지도 않아.
극의 전개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인과관계를, 인이 없고 과만 보여주는데 그게 너무 길기만 하니까
아니 그래서 기탁이가 왜 저러는건데 하는 그 마음이 읽히질 않으니 시청자들은 혼란스럽고 지치는거지.
이연이를 성공시키는게 홍난이 역송해서 해야할 일이라면(그게 작가가 하고픈 얘기라면),
그게 왜 그렇게 기탁이에게 중요한지 먼저 설득해주는게 시청자에 대한 예의지.
근데 그 순서를 바꿔서 극을 진행했단 말야, 너무나 불친절하게도.
뭐 어쨌거나 그 과정을 먼저 보여주고 기탁의 이유있는 심정을 나중에 보여주는게 더 효과적일거라 판단해서 그렇게 배치했다면,
그러면 그 성공과정에서 홍난의 역할이 설득력 있게 부각되어야 기탁의 이유에 대한 호기심을 유지하고 극을 따라간다고, 지치지 않고.
근데 그것마저 부족해...작가가 스킬이 참 없어.
걸크러쉬가 이연이 성공하는 핵심 이야기인데, 그 과정에서 홍난의 역할이 부각되게 그려주려면...
해준이가 이연을 백화점모델로 써야한다고 브리핑 할때 걸크러쉬로 화제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뚝딱 넘어가면 안되지.
실제 이연이 밖에 나다닐때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어머 송이연이다 인터넷 영상 봤냐? 알바생들 돈받아내는거? 옆에 저 매니저가 대박이었다며?'
라면서 와글와글 모여드는 씬이나 인터넷서 화제가 되서 사람들이 찾아보는 장면이나 등등 정도는 당연히 넣어야 하지 않니?
송이연이 떴다라는 '결과'를 보여줘야 홍난이가 이연이 옆에 붙어서 시간낭비하는거 같아 보이는게 없어지지.
그게 뭐 어렵다고 해준이 설명충 만들면서 뚝딱 넘어가냐?
해준이 설명 나오기 전까지는 별 실익도 없이 실패하고 계속 도전하는 이연이만 봤지 떴는지도 몰랐잖아.
근데 떴데? 뭥미? 언제? 어떻게? 이렇게 된다는 거지.
아니 단역 하나도 못따서 전정긍긍하던 이연이가 뭐 언제 완편녀까지 되었다는거야? 뭐야 뭐? 내가 모르는 뭐가 지나갔나?...
왜 가장 중요한 결과를 보여주는걸 아끼는 걸까 이 작가는? (그걸 아껴서 워따 쓸겨~ 아끼면 똥 된다는거 몰러~?)
결과가 주는 과정의 극대화와 당위성이 얼마나 큰데 그 중요한걸 왜 생략해?
해준이 설명으로 극적인 효과를 노리려 했다기엔 그것도 너무나도 빈약한 임팩트였단 말야.
설명충의 설명을 듣고 끝내려면 설명이라도 충실하던가...
뭐 요즘 매드맥스 영화의 흥행성공으로 떠오른 여성들의 걸크러쉬 열광 현상과 맞물려 송이연이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는 등,
뭔가 그럴듯한 설명을 더 넣어주던가.
걸크러쉬가 뭔지도 모르는 시청자들도 다수였을텐데, 그냥 떴데 그르면 그게 먹히냐고, 재미가 있냐고...
그 에피소드 자체도 송이연이 새롭게 떴다고 하기엔 사실 너무 약하잖아.
약해도 작가 능력이 그게 한계라면 감독이라도 보충을 했었어야지.
뭐 연예프로에 화제집중 코너에서 다루는거 티비에 나오는걸 보거나,
이 촬영이 힘들면 옌예기사에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인터넷 기사를 보면서라도,(기사화면 만드는 건 쉽잖아)
홍난이 특유의 오수로스러움으로 승재한테 '이거 이거~, 다 내가 했다는거 아니냐 크~' 하면서 자뻑하는거 넣어주면 좋았잖아.
배우가 연기가 되는데 말야... 그럼 뭔가 결과물이 보이고 홍난이 역할이 무언지 확 인식하게 되잖아.
실제로 홍난이 한 역할이 크지 않았어도 이런 장면이 들어가면
그래도 시청자들은 홍난이가 이연을 성공시키는 주도적인 역할의 인물이라는걸 받아들이게 된다고.
그럼 주인공에 닥빙하게 되고 이연이가 분량을 많이 잡아먹었다 한들 익스큐즈 될 수도 있었단 말이지.
아주 간단한 몇씬만 넣어도 이야기가 연결이 되고 주인공이 죽지도 않는데 말야.
여기저기 다 완벽하지 않고 엉성하더라도 큰 거 하나는 결과를 확실히 임팩트있게 부각해서 보여줘야 한단 말이지.
작가가 에피를 던져놓고 그 에피를 결과물로 엮어내는 능력이 좀 많이 부족해보여.
이연이 성공스토리는 그렇게 임팩트 있게 짧게 가고 기탁과 이연의 과거 관계에 대한 시청자의 이해도를 높여야 하는데,
그거 없이 구구절절 이연이 연예계 이야기만 나오니까 기탁이 왜 역송했는지에 대한 설득력이 떨어지면서,
결국 기탁홍난 캐릭터의 당위성이 흔들리는거고, 그러니 이연이가 주인공처럼 보이는거야.
작가가 어디에 이야기의 중심을 둬야 하는지를 몰랐다는거야.
어떤 사건이 벌어지든 그건 어디까지나 주인공의 상황과 심리 등을 이해시키기 위한 장치여야지 그게 안되면,
비슷한 분량으로 같은 사건 속에 있을때는, 주인공이 좀더 설들력 있는 인물로 뒤집혀 버리는 거야.
이연이는 아들의 양육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무슨일이든 해야하는 처지의 그 상황에 대한 이해도가 홍난이보다 더 컸거든.
그런걸 너무 자세하게 그려줬단 말야. 그래서 주인공처럼 보인거야.
그냥 이연 홍난 둘이 나와서 장면이 재밌기만 하면 다가 아니란 말이지.
주인공이 극의 중심에서 밀려나면, 시청자가 느끼던 '내가' 사라지는거고, 이건 시청자를 붙들어매는 가장 강력한 이유를 상실하게 만드는거야.
그렇다고 쉽게 이연이로 닥빙대상을 옮기지도 않아...그건 처음 드라마를 보면서 내가 선택한 '나'가 아닌 인물이거든.
너무나 단순한 사실을 작가가 모르고 있으면 어떡하냐?...
가장 완벽한 이야기가 있는 화는 1화였다.
난 1화 보고 이 드라마 기대 참 많이 했다.
연출도 너무 좋고, 오스트도 극에 참 잘어울리고, 이야기 중심도 확실하게 보이고...
정지훈 오연서 등장을 미루면서까지 작품성을 구축하기 위해 애쓰는구나 싶어 진짜 기대했었어.
기탁이 얘기에 좀 허술함이 보였지만 영수 얘기가 중심축이 더 크게 보여서 크게 문제는 없겠다 싶었는데...(원작도 그러니까)
그렇게 많은 이야기들을 드라마 한 회에 다 담으면서도 짜임새있게 만드는거 쉬운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정말 잘 만들었다 생각하면서 진짜 기대 많이 했거든.
연출도 굉장히 독창적이고 환타지스럽고 웰메이드 하나 나오겠다고 기대가 정말 컸단 말이지.
근데 2화부터는 병맛 개그장면만 살아남고 이야기가 진행이 되는 느낌이 없더라고.
그런데 몇화 지나면 뭔가 새로운 이야기가 훅훅 생겨나 있고 이런 느낌.
그러니까 스토리는 있는데 스토리 텔링이 부족하고 장면만 있었던거지.
작가능력의 한계가 거기까지라면, 그나마 작가의 강점인 병맛개그코드라도 잘 살리도록 연출편집도 방향을 잘 잡았어야 했어.
이 부분에서는 두 주연 배우들이 진짜 제 몫을 넘치게도 너무 잘해줬거든.
드라마의 허술한 스토리 텔링을 다 잊게 만들고 잠식해 버릴만큼 주연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단 말야.
1시간 방영에서 늘 초반 30분 이상을 늘어지는 신파 구성으로 시청자들 다 버리고는
뒤에 30분에 개그코드와 약간의 이야기 진도를 빼는 구성으로 갔는데, 그걸 반대로 갔어야 한다고 봐.
그리고 그 개그 장면들도 뭔가 늘 갑자기 끊어먹는 느낌이었다고 할까, 편집도 뭔가 매끄럽지 못했어.
개그 코드를 앞쪽에 좀 더 포진시키고, 중간에 좀 신파로 늘어지더라도 마지막에 이야기 진도가 나가는 쫄깃함을 유지하면 되니까,
연출로 커버쳤어야 했는데 연출도 너무 바보같이 초반 30분을 다 날려먹더라고.
영화는 돈주고 극장 들어와서 끝날때까지 이야기 흐름을 기다려주지만, 드라마는 재미없고 늘어지면 바로 채널 돌아간다는걸,
작가가 모르면 연출이라도 편집으로 조정을 해줬어야 하는데...많이 아쉽더라.
작가가 분명히 장면을 만드는 능력은 재기발랄하고 참신하던데 말야.
그 장면들도 뭔가 뻔한 클리세들로 구성되는거 같은데도 결론은 독특하게 튀어서 뻔하지도 않고 재밌단 말야.
스토리텔링 능력이 좀 있는 작가와 같이 하면 아주 좋은 작품들이 나올 수도 있을거 같은데 말야.
뭔가 보통 사람들의 생각을 뛰어넘는 기발한 상상력은 있는 작가 같단 말이지.
물론 그게 병맛 개그코드 한정 같긴 하지만, 난 거기에 열광했으니까 ㅋㅋ
시청률이 잘 안나오는 이유는 반드시 있어.
이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그다지 친절한 드라마가 못되었던거야.
근데 장면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있어서 뭔가 자극적인 재미는 계속 이어주니까,
그 코드가 맞는 사람들은 열광하며 남게 되는 그런 드라마가 된거 같아.
근데 그 자극적인 재미면에서도 말야,
해준본체와 홍난본체 두배우 아니면 진짜 이만큼의 관심도 못받았을 거다.
작가는 두 배우에게 정말 고마워해야 한다.
개그 연기가 쉬울거 같지? 전혀 아니야.
개그 연기 잘못하면 민망하기 그지 없어지고 오그라들어서 채널 돌아가는게 개그 연기야.
적당한 오버의 컨트롤이 진짜 중요하거든. 그리고 표정이나 몸짓 연기들은 굉장히 섬세하고 자연스럽게 들어가야해.
개그 연기상 오버가 안들어가면 그건 또 맛이 안나는거고, 연기 오버스러워서 몰입 안된다는 사람들은 개그 연기가 뭔지 이해도가 딸리는듯 싶고.
거기다 개그만 있는게 아니라 개그에서 정극으로 감정연기 자연스럽게 커버할 수 있는 배우 그렇게 많은거 아냐.
정지훈이란 배우는 내가 상당히 애정하면서 지켜보는 배우야.
이 배우는 정형화 되어 있지 않은 뭔가 생동감 있는 살아있는 연기를 해서 화면장악력을 극대화 시키는 힘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해.
한마디로 연기가 심심하지 않고 재밌어, 어떻게 연기할까 기대를 갇게 한다는 거지.
표정도 정말 다양하고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라서 배우로서의 자세도 참 좋아.
왜 주연배우를 하는지를 확실히 알게 해주는 배우지.
이 배우가 화면에 나오면 극이 살아나거든.
그래서 아직 다 다듬어진 배우는 아니지만, 이 배우의 성장 가능성에 개인적으로 기대가 아주 큰 배우야. (작품을 좀 많이 해주면 좋으련만..)
대사톤이 가끔 깜짝 놀랄정도로 상상을 뛰어넘는 감정이 묻어나게 하는 능력이 있더라고.
그게 정형화 되지 않은 살아있는 느낌을 불러 일으키는거 같고.
오연서란 배우는 넝쿨당이었던가 싸가지 시누이 캐릭터 연기하는거 잠깐 봤고 제대로 본건 빛미에서 였는데.
연기 잘하더라고. 장.혁한테도 전혀 안밀리고. (우리 개봉이 ㅋㅋㅋ)
안정적인 연기에 빛나는 외모로 화면을 장악하는데(이쁘긴 오질라게 이쁘더라 ㅋㅋ) 주연배우로 잘 클 수 있겠다 싶더라고.
근데 이번 드라마에서 보니까 오연서가 연기 감이 정말 좋더라.
앞으로의 필모가 정말 기대되는 배우야.
몸연기가 아주 일품이야.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는지 아닌지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는, 내 경험상 몸연기에서 결정나더라.
몸연기 잘하는 배우는 대사치는거 어색해도 연기경력 쌓이면 금방 늘더라고.
근데 오연서는 몸연기가 진짜 잘되는 배우더라.
우리나라 여배우중에 이런 여배우 잘 없다 진짜.
몸연기도 잘되는데 대사도 잘해. 한마디로 연기 잘한다는 얘기. 감정의 깊이도 좋아. 표정연기도 좋고.
정지훈 몸연기는 두말하면 잔소리일정도로 잘하는 배우고, 손가락 끝 하나까지 모든 몸을 다 쓰면서 연기하는 배우니까.
이러니까 해준홍난 나오면 극이 팔팔 살아 숨쉴 수 밖에 없어.
두 배우 진짜 아깝더라 이 드라마에서만 끝내기엔.
서로 연기합이 정말 좋더라. 잘하는 배우끼리 만나도 연기합이 그닥인 배우들도 있는데 이 두배우는 진짜 연기합이 좋더라.
연기합이 좋은 배우들이 만나면 서로가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가 폭발하거든.
꼭 좋은 작품에서 다시 만나서 연기하는거 보는날이 오길 소취한다.
암튼 아쉽지만,
지금 벌려놓은 이야기들이라도 작가가 잘 마무리해주길 바란다.
두 아저씨들이 저승으로 돌아가는 과정만 임팩트있게 설득력있게 만들어줘도 어느정도 괜찮은 드라마로 마무리 할 수 있을거 같다.
드덕에게 안 아쉬운 작품은 사실 잘 없는거고.
작가가 기본 줄기인 스토리는 그래도 아주 잘 만들어 놨다고 생각해.
그 큰 줄기가 무너지는 그런 작가는 아니라고 보여지거든.
그걸 세세하게 엮는 스토리텔링 능력이 좀 딸려서 그렇지.
드라마 제목이 변경되면서 그게 극 내용의 임팩트 있는 효과를 위해서라고 제작사가 말하길래,
그 제목을 말하는 화자가 누구인지가 궁금했는데,
나는 혹시나 영수의 딸 한나가 그 화자가 아닐까 기대했는데...
작가의 능력이 거기까지는 아닌거 같더라.
지금보면 특별한 화자는 없어보여.
그럴바에는 그런 제목 변경은 별 효과가 없는건데 말야.
그런 특정 화자가 없을 바에는 주인공 시점에서의 제목인 안녕, 내 소중한 사람이 더 나았다고 본다.
물론 저 제목도 주인공 시점이 아닌 남아있는 현세사람들의 시점으로 읽힐수도 있지만, 주인공 시점으로도 분명히 해석된단 말야.
근데 돌아와요 아저씨는 주인공 시점이 완전히 배제된 제목이란 말야.
그렇다고 보통의 드라마 제목처럼 3인칭 시점인 단순 사실의 제목도 아니고, 분명히 1인칭 시점의 제목이란 말야.
이럴려면 이 제목을 이야기하는 확실한 대상, 화자가 있어야 그 효과가 극대화 되는거지.
시청자가 이렇게 느끼길 바래서 지은 제목같은데 그럴려면 진짜 설득력 있는 마무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해져.
한나의 눈으로 보는 나레이션이 들어가면서 극을 매끄럽게 설명해주는 장치들이 있었으면,
극의 제목이 주는 효과와 더불어, 뭔가 더 고급진 느낌의 드라마가 될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점장아저씨는 우리 아빠가 아니었을까..블라블라...돌아와요 아저씨...같은 일기형식의 나레이션이라던가
뭐 그런 장치를 통해 마지막에 어떤 메세지같은걸 풀어주는
제목에 대한 화자가 있으면 극이 훨씬 고급져지지 않을까 하는...개인적인 생각이 있다. ㅋㅋ
사실 지금 이 드라마의 마지막이 걱정스러운게,
두 아저씨들이 돌아가야 하는 정해진 사실에서 어떤 감동과 메세지를 줄 수 있을지가 상당히 우려스럽거든.
원작이 그래. 결론의 느낌이 그래서 뭐 어쩌라고 였어.
역송해서 자기가 몰랐던 현세에서의 인생에 대해 알고 돌아왔는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 일이었는지가 잘 와닿지가 않거든.
자신이 한 행동들의 여파가 전혀 다른 의도로 상대방의 인생에 영향을 미쳤으니,
살면서 상대방의 입장에 대해서도 생각하면서 제대로 살아야한다는게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인지 뭔지...
우리나라 정서와는 안맞는 작품이라고 봤거든.
근데 지금 우리 드라마는 심지어 현세의 인물들 생활사에 깊이있게 관여하고 있단 말이지.
원작은 그저 현세 인물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데 설명해주는 역할만을 했는데 말야.
저러고 또 사라지면 남아있는 사람들에게는 또 상처일텐데 이기적인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마당에 끝이 어떨지 심히 걱정되는...
영수와 기탁의 인생에서 당신들의 존재가 얼마나 큰 존재였고 감사한 존재였는지 이런걸 현세의 그들에게 설득하고 이해시키고 돌아와야
이 드라마가 잘 마무리 된다고 보거든.
이연이가 기탁인생을 망친게 아니라고, 다혜가 남의 애를 가지고 영수를 선택했어도 영수는 그게 문제되지 않았다고 행복했다고,(이야기 전개상 이렇게 흘러갈걸로 예상)
뭐 이런 메세지를 그들에게 확실히 이해시키고 전달하고 돌아와야 극이 마무리가 되는데,
그거 아니면 이 드라마에 딱히 어떤 감동은 없다고 보여지거든.
우리 드라마에서 아저씨들이 역송한 이유는 남은 가족들의 아픔을 돌보고 정리하고 싶은거잖아.
원작은 그게 아니라 자신이 산 인생이 저승에서 자기 생각과 다르게 판단되어서 왜 그런가 그거 알아보고 내생각이 맞다고 증명하려고 역송하는거거든.
그래서, 뭐 어쩌라는건가 싶은 느낌의 결말인거고.
무서운 일을 당하는 사람이 둘 중 하나라도 있다면 그 이유가 설득력이 있어야 하고...
암튼 우리 드라마 소재 자체가 디게 어려운 드라마야.
작가가 그걸 깨닫고 있길 바랄뿐...
남은 현세 사람이나, 돌아가는 아저씨나 서로에게 이 역송체험이 어떤 감동과 메세지가 있는 의미있는 일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쉬운 드라마가 아니란 거지.
결말이 진짜 중요해...드라마가 괜찮은 드라마로 남을것인지, 이도저도 아닌 드라마로 남을 것인지가.
작가의 선전을 기대해 보는 수밖에...
마무리를 어찌 해야하지? ㅋ
징그럽게 긴 글 읽어주어서 고맙.
나도 1화가 정말 좋았다 1화에 낚여서 보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이 작가 전작이 '남자사용설명서'작가라니 놀라울 따름이네ㅋㅋㅋ 진짜 영화쪽에 특화된 작가인가 돌저씨 쓰는거보면 초짜작가인가 했는데 ㅋㅋㅋ 이제 4화정도 남앗는데 열심히 연기해준 배우들을 위해서라도 최소한 남은화라도 잘 마무리해주기만을 바란다 ..
와 너님 글 잘 쓴다ㅋㅋㅋ 구구절절 옳은 글이네
글 진짜 잘쓴다 개추 극자체의 참신함이랑 개그까지 들어간거에 영업당해서 몇번이고 복습하고 복습한사람으로써 이글은 공감. 이야기의 큰축이 2갈래라 시간이 부족한 느낌을 늘 받는게 제일 아쉽다사실 누구의 이야기가 지루하다의 얘기가 나올때는 분량조절의 실패가 아니라 각각에피의 결말을 잘이끌어내지 못했다는게 내생각 포인트되는 장면 몇개를 넣어주지않고 극의 흐름을
이어나가랴고 하니까 자꾸 응? 읭?하게되는듯 작가가 받쳐주지 못하는 부분이 감독 편집 연출에서 커버쳐주길 기대할수도 없는 상황 쨌든 마무리만 잘해줬르면 바라고 각배우의 연기들을 보고 있으면 앞으로 기대되긴함
사실 한두시간 내에 끝나는 영화에서는 과감하게 생략해도 되는 부분인데, 16부작 들마에선 좀 더 설명이 필요한 데 그게 빠지니까 뭐지...싶은 장면도 좀 있는게 사실. 그래도 작가랑 두 배우 잘해주고 있어서 다음 작품도 기대돼
길지만 정독해서 봤다 니맘이 내맘이다 ㅠㅠ
배우 글중에 몸연기 얘기 진짜 개공감 몸 연기 어색한 배우치곤 연기 잘하는 배우 없는거 같아 그래서 발소리좀 듣는다 싶은 배우들은 걷는것조차 어색하더라구 그래서 나도 몸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좋더라
단순히 캐릭 분량 조절 문제가아니라 영수 기탁 두사람 각각의 행동이나 에피들이 도대체 왜 그런지 설득력있게 그려주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주변이야기가나오니 지루하다는 말이 나오는거지 뭔가 행동으로 보여줘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정작 중요한 부분으로 대충 설명으로 넘어가버리니 문제 영수 자살건도 굳이 백화점 옥상에서 떨어지는걸로 했는지 의문 이렇게 대충 마무리 할거면 영수가 그날 울고싶은 맘으로 백화점에 왔고 그때 이미 영수는 뇌출혈 상태였으니까 계단을 오르다 머리가 아파서 발을 헛디뎌 굴러떨어져서 죽었다면 영수 죽음이 더 억울하고 설득력 있지 않았을까 작가가 대사같은거 뻔하지않게 잘 쓰는데 그걸 잘 버무리지 못한다는게 아쉬워
진짜 결말이 중요하긴 함 부족한 점도 있긴 하지만 마지막 두 화가 제대로 뽑히면 커버되는 수준이라
그래 결말만 제대로하면 반은 성공이다 예전에 빛미결말보고 작가 줘패고싶었던거 생각하면
마무리가 중요하다
근데 진짜 영수자살사건 에피 허술하긴했어 아쉬워ㅠ
벌려놓고 진행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큰건 알겟는데 전체 회수가 한정적이니 내용을 조절하는것도 능력이고 마무리 잘하는것도 능력인데 얼마나 잘할지 ..
처음부터 끝까지 구구절절히 옳은 말의 향연
와~~진짜 글 잘 쓰시네요..이런 소중한 글 써 주셔서 감솨드려요~~배우들 파악도 제대로 하시는것 같고...무척이나 가슴에 남는 글입니다~~저도 1회때 김영수에 빙의해 울면서 봤는데...무척 기대감이 컸었는데...이제 이런말 하면 무슨 소용있겠습니까만...작가님께서 이글 보실수 있으면 좋겠네요...마무리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요~~^^
난 쉬운 사람이라 결말만 제대로해주면 난 아쉬운거 다 덮을 수 있다 ㅋㅋㅋㅋ존나 핥다가 결말보고 쌍욕 터진적있어서...
결말이 설득력 없이 똥같으면 그 앞에ㅡ존나 인생드라마 급 전개였어도 그 작품에.대한 애정도가 훅 가더라고... 이드라마는 안그러길 바람...그리고 나는 해준홍난 같이 나오는 장면을 제일 좋아하는데 어쨌거나 이 둘 연기합은 장/혁ㅡ장/나//라 드라마 때 느낀 거 만큼? 그 이상 좋다고 느낌ㅋㅋㅋ
1화는 나도 괸장히 좋아하는 회차임 볼수록 더 좋아 ㅇㅇ
나도 쉬운 사람임 떡밥 제대로 회수하여 결말만 멋드러져도 앞부분 아쉬운 거 다 잊음 가슴에 콱 박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스토리텔링이 제일 좋았던 회는 역쉬 1화가 맞더라 16부작 전체의 기승전결 흐름을 어떻게 가져가냐도 중요하지만 한 회 한 회 스토리 구성을 어떻게 해서 풀어나가느냐도 상당히 중요하거든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많았음
해준홍난 연기합 인정 나도 이둘 한번 더 다른 작품에서 연기하는거 보고싶어 ㅜ
기승전결에서 결부분이 대사나열로 후다닥 마무리하는게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는거 공감 코믹장면이나 신파같은 장면은 길게 가면서 정작 극흐름상 주요했던 사건들 마무리는 늘 아쉬웠어 뭔가 뒤바뀐 느낌이 들었다 극 초중반만해도 빵빵 터지는 코믹장면이나 대삿빨 등에 눈멀어서 이런 느낌을 주게될지 몰랐었어
긴 글 끝까지 보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같아 굳이 더 설명안해도 될듯한데 제일 공감 가는 부분은 해준 홍란의 연기합이 정날 놀랄정도로 코믹 진지 비주얼 이런 합의 연기를 보여주는것이 쉽지 않은데 연기합이 너무 좋은거지 이 작품에선 작가의 불친절로 좋은 연기를 보여줬음에도 부각이 안된점이 너무 안타깝더라. 진짜로 정지훈 오연서 다른 작품에서 연기하는거 진심으로
보고싶다. 너무나 아까운 케미야
끝내주는 에피들에 대사들로 극찬을 받았어도 결말이 그지같으면 다신 꺼내보고 싶지 않은 느낌을 주긴해 결말만 좋아도 다 좋게좋게 넘어가는 들마가 더많다 제발 혼을 넣어 뿌리고 펼쳤던 떡밥 귀신같이 회수하고 마무리 잘해주길 바라고 또 바래본다
와~~ 진짜 글 너무 좋다 정독해서 읽었고 어떤 줄은 두세번 읽었다 다 느꼈던 부분이지만 표현 할 수 없는 부분을 너님이 다 정리해줬어 이글 혹시 모르니 복사 해 두길 '1시간 방영에서 늘 초반 30분 이상을 늘어지는 신파 구성으로 시청자들 다 버리고는 뒤에 30분에 개그코드와 약간의 이야기 진도를 빼는 구성' 이부분이 내가 제일 답답하고 화가났던 부분이기도ㅠㅠ
할수만 있다면 작가 감독에게 이 글 보여주고 싶다ㄷㄷㄷ
ㅇㅈㅇㅈㅇㅈ
스토리텔링에 소홀한 부분이 컸고 결말을 앞두고 있는 이 싯점에서도 아재 둘 스토리, 특히 영수 쪽이 어떻게 그려질지 불안불안하다 화제성 잡는 코믹을 우선 뒤로 빼고 메세지 던져주기 위한 스토리 에피를 최우선으로 잡아야겠지 과연 어떻게 그려줄 지 심히 의문임
내가 하고싶은말
1시간 방영에서 늘 초반 30분 이상을 늘어지는 신파 구성으로 시청자들 다 버리고는 뒤에 30분에 개그코드와 약간의 이야기 진도를 빼는 구성으로 갔는데 <---이말에 캐캐캐공감 ㅠㅠ 보던시청자 다 떨구는 구성이었어
와~글 정말 잘 썼다 완전 동감ㅠ 등장인물도 많은데 이야기도 여러갈래로 나눠지고 시간이 한정되다보니 겉핥기식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것 같음 그래서 에피소드 나열로 느껴지고 이야기에 강약이 없게 느껴졌나봄.닥빙 안돼는거나 문제점이 있는데 글로 풀어지지않았는데 너님이 글로 명확하게 지적하고 풀어줬다 마무리 잘 되서 가슴에 남는 작품이 되길... 제발
글 정말 잘 쓴다 bb 작가님 제발 깔금하게 마무리 부탁드립니다
원글러) 너네들 말처럼 진짜 결말만 잘 지어줘도 이 작가 많이 애정할거임. ㅋㅋㅋ 저런 병맛코드 용감하게 쓸 수 있는 작가도 별로 없는지라.
ㄴ 그래도 스토리텔링 능력은 좀 많이 기르길...떡밥 회수 능력 필수로!!!
추천 먹어라 내맘인 것처럼 너무나 잘 썼다 아 진짜 내가 하고 싶은 말 원글러 너님 이 글에 다 있다ㅠㅠㅠㅠㅠㅠ
작가님 마무리라도 제발 잘해주소
왜냐면 등장인물이 많으니까. 이 작품은 16부작이니까. 작가가 그 많은 인물을 다 쓰려는 욕심은 많이 돋보이는데 그렇기때문에 놓치는게있다는거지. 인물들이 많이나오는 드라마에서 어김없이 나오는 헛점들을 이 작가도 못 피해감.
공감되네. 마지막 잘 마무리 해 줬으면 좋겠는데...흠
케이퍼 무비 등 멀티캐스팅으로 성공한 영화도 스토리가 모두 탄탄했어 스토리텔링이 명확하지 않으면 중구난방이 돼 버리기 쉽상이기 때문임 스토리를 빛내기 위해 배우들이 존재하는 거지 배우를 빛내기 위해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은 아님 이 들마는 두 아재 얘기라면서 한 아재는 의존 캐릭이 다 됐고 다른 아재는 12화에 와서야 각성함 대체 12화동안 뭘 얘기하고자 한
한 건지 ㅠㅠㅠ 남은 4화 동안 12화에서 못 푼 얘기들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 ㅠㅠ 떡밥 회수 잘 되기를 빌고 또 빈다
길다길다길다....구구절절 내말이다...남은 4회 이야기 잘풀어서 보는 사람은 누구도 다시 찾아보는 드라마. 작가.배우.감독님으로 기억되길.. .
집나간 청률, 화제는 될 수 있겠지만 청률 향상에 별 도움 안 되는 코믹씬 이런 거는 뒤로 하고 스토리텔링을 최우선으로 해 주기를 바래봄 결말이 좋으면 사람들은 언제든 다시 찾아보게 돼 있어
제작사가 드라마 시작전 해준홍난으로 적극적으로 홍보는 안했지만 드라마 시작하면서 해준홍난 등장할때 오 하면서 닥빙할 준비가 되어있었다, 근데 시간이 흐를수록 지펴진 불이 서서히 식어가는 나를 발견......
원글러 너님 글 잘썼다
위에 기획피디기사 보고 오니 작가에게 바라는 이런 얘기들이 참으로 공허하게 느껴지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