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혜와 해준이

 

마주보고 앉아서

 

서로의 진심을 말할때 너무 눈물났어

 

드디어 다혜의 본심을 안 영수와

 

좋아지는 해준에 대한 마음을 접고

 

그보다 더 사랑하는 영수에 대한 마음을 다시금 자각한 다혜

 

난 그저 스쳐지나가는 사람이라고

 

목으로 눈물 꾹꾹누르면서 미소띄면서 말하는 해준의 슬픈눈을 보면서..

 

자꾸 눈물이 터저나오더라

 

영수는 그렇게 다 참아주고 받아주는남자였는데

 

그맘을 아무도 모르는줄 알았는데

 

다혜는 알고있었어

 

그런마음을 죽어서야 듣는 영수도

 

속이 무너져 내렸겠지

 

영수는 누구보다 외로운 영혼이야

 

마주하고 있지만 말할수 없는

 

가족과 있지만 이미 죽은사람이니까

 

어제는 그 외로움이 너무 절절히 느껴졌어

 

저렇게 영수를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가족이 울고 있는데

 

내가 그 영수라고 말할수없는 현실이 넘나 눈물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