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군대이야기 같은걸  좋아해서 당연히 태양의 후예를 고름


무엇보다 남자인 내가 봐도 송중기랑 진구 군복입은 모습은 너무나도 멋졌음.


근데... 군인과 의사가 겪어가는 사건같은것들 보단


너무 연애에만 치중된것 같아서 흥미를 잃음.


솔직히 화가 날 정도였음.


거의 반 이상이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만 나오다


드라마 끝나기 직전에 사건 하나 터지고 다음회에 ^^


이러는거 보니까 개빡쳤었음. 근데 막상 다음회되면


좆도 아닌 내용... 순식간에 해피엔딩으로 끝내고 또 사랑놀음 시발


빡쳐서 친구가 재밌다고 한거 생각나서 방금 4화까지 다운받아서 봤음.


근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져서 1화만 보고 자려고 했는데


4화까지 다 봄.


첨 볼땐 진짜 별 생각 없이 봤는데


비참하고 비굴한 가장의 모습같은걸 보면서 아버지 생각나서 눈물도 흘리고


비가 4화 마지막쯤 임원진들 앞에서 화낼때 뭔가 통쾌하고


여배우들도 진심 개이쁘고 사랑스러운게 눈호강도 하고 ...


에필로그에 짤막하게 나오는 원래 점장 좆되는것도 개꿀잼..


그리고 기차에서 야동 지워야 된다는거 보고 빵터짐


뭔가 가벼우면서도 묵직한 매력이 있었음.


개인적으론 상대 드라마를 잘못 만난 느낌이 강한거같아서 존나 아쉽.


이제 태양의 후예를 다운받아보고 돌아와요 아재를 본방으로 볼 것


생각지도 못하게 길가다 만원 주운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