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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배려.
영수도 다혜를 지나치게 배려했지.
어떻게 된 사정인지 묻지도 않고. 헌신했고.
그땐 그렇게 하는 게 우리 가족을 지키는 거라고 생각했다지.
다혜도 배려로 답했지.
닭발 좋아하는데도 영수가 좋아하는 삼겹살을 좋아하는 척 맞춰주고. 역시 헌신하고.
그런 자세가 결국 관계를 소원하게  만든 거지.
근데 이게 드라마에서 남일처럼 보니까 답답하고 왜저러냐싶지만  현실적이지 않냐?
나도 좋은 사람 있었는데 오래 못 간 이유가 저거거든.
서로가 서로를 너무 배려해서 진심을 파악하는 게 어렵고 그러다보니 말도 적어지고.
분명 서로를 아끼는데 그게 강해서 더 힘들게 했던 일.
현실적이고 안타깝고 그런 커플이 해다.
그래서인지 개인적으로 이 커플에 많이 이입하고 본다.
부디 영수가 제대로 표현하고 마무리하고 환송할 수 있기를 빈다.


짤은 갤에서  다운받았어.
생전엔 왜인지 표현 못했고 역송해서도 바빠서 말은 못 했지만 보고싶었던 마음을 토해내는 해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