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난: 송이연 이제 안녕

홍난이 이연 입에 입맞추며 사라진다

이연: 행복하고 슬픈 꿈을 꾼 것 같은데
내용이 기억이 안 나

아이랑 이연이랑 셋이 찍은 사진에 홍난 사라짐

이연: 기분 이상하네
         기탁 오빠 꿈이라도 꾼 건가

기탁이 이연에게 키스하는 장면

이연: 그런갑다
         그래도 출근은 해야지

촬영장으로 가는 차에 타는 이연
차 안 운전석에 다혜

다혜: 늦겠어요 우리

밤 마포대교 위

이연: (다리 위에서 한강을 바라보며)
한기탁 바보 자식

맞은 편에서 누군가 걸어온다
이연 자세히 보려고 눈을 찌푸린다
기탁이다
이연 풀썩 주저 앉음

맞은 편에서 달려 오는 사람

(목소리): 괜찮아요?

이연: 네?

(목소리): 주저앉았잖아요

이연이 얼굴을 빤히 올려다 본다

이연: 네?

홍난이 의아한 표정으로 이연을 쳐다본다

홍난: 괜찮으시냐구요?

한기탁 소멸 안 되고 다시 홍난으로 환생
환생한 홍난은 자기가 한기탁이었는지 모름
이연은 한기탁만 기억하고 홍난이랑 같이 했던 기억은 전부 사라지지만
홍난, 이연 두사람은 처음 만난 사람처럼 마포대교 위에서 만나서 새로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