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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댓글들 보다가 공감하게 된 글.

"지금까지 수년동안 포켓몬을 하면서 게임 내 npc들은

레벨만 맞추면 난이도가 그저 그래서

감흥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버리는 경우가 다수였는데

카지는 실전몬에 노력치 배분까지 끝나있고 도구도 적절하게 줘서

드디어 내 실력과 엇비슷한 상대를 만나서 기쁘더라.

네모가 주인공을 처음 만났을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알 것 같다"


라는 글이었는데 뭔가 공감되더라.

네모는 지금까지 아무 기술이나 난사해대는 npc들이랑만 싸워오다가

이래저래 생각해서 싸우는 주인공 보니 흥미로웠을거고



외전 내내 카지의 파티는 그 구성이 실전팟과 비슷하게 변해왔고

심지어 마지막 카지 파티는 완성형도 아니고 비팟에 어흥염 넣는 미숙함도 있어서

뭔가 훈수 두고 싶고, 앞으로 얼마나 더 진화할지 기대되더라

카지 다른 작품에서 만날때 엔트리가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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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인기 댓글 보니까

보민/푸름이는 카지에게

지금까지 작품들의 '재수없는 라이벌' 포지션이었을 거라고.

마치 그린처럼.

지금 당장 저 위의 포스터에 레드 포지션에 카지 넣고, 그린 포지션에 보민푸름 넣어도

분위기 상으론 위화감 없을듯?

다 가지고 태어난듯한 완성형 트레이너에(보민푸름은 학교 대표 학생에다 교우관계도 원만, 그린은 오박사의 촉망받는 손주),

주인공이 목표로 하던 챔피언 자리(오거폰)까지 일찌감치 먼저 먹어버린.

그리고 카지 입장에선 보민푸름이 오거폰 이야기 안해준게 자기 무시한거거나 왕따한 것처럼 느껴졌을수도.


근데 차이점이라면 그린은 이길 수 있었고, 보민푸름은 이길 수 없었다는거.


카지가 마지막에 실전몬으로 오버레벨링 해온 것도

어떻게 보면 과거에 챔피언에게 자꾸 져서 독기 오른 우리 모습이었을수도.



어떤 의미에서 카지는 호브나 네모의 안티테제라서

좀 흥미로웠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