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문 이후로 애니 그림체도 바뀌었잖아.

6세대 이전은 기성 포켓몬 신화를 이끈 사람들이 만든건데 썬문부터는 MZ세대가 들어갔음.

일본은 한국나이로 치면 20살부터(만 17세~18세) 바로 취업하는 비율도 높잖아?

썬문이 딱 97년생이 20살 되는 나이니까, 포켓몬을 보고 자란 90년대생들의 힘이 많이 들어간거임.

그래서 이 때부터 슬슬 기존 포켓몬의 정체성을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함.

고스트, 벌레, 드래곤, 얼음, 바위 타입은 스타팅에 절대로 들어가면 안되는 타입임.(일시적 폼 체인지인 메가진화는 예외)
벨런스고 나발이고 설정 자체가 그럼.

0. 스타팅 포켓몬의 정체성

기본적으로 "파트너"임. 즉, 평생 함께 할 친구여야 함.
그러면서도 트레이너와 함께 "성장"을 멈추지 말아야 함.

1. 고스트 타입

고스트 타입은 애초에 죽어 있는 상태임.
설정 자체가 그래.
나중에 고스트타입이 붙는다는건, 진화 과정에서 "사망"한다는 의미임.
스타팅포켓몬 정체성에 어울리지 않음.

2. 벌레 타입

"빠른 진화"와 "짧은 수명"으로 기획된 것이 벌레타입임.
이게 벌레타입 찬밥이다 이러잖아?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초반에 포켓몬 채집 및 육성 연습하라고 모델링 된게 벌레타입이라 그런거.
스타팅은 스텟을 쌓아 플래이어랑 같이 성장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얘는 혼자 성장하고 수명도 짧아서 '평생 동반자'라는 설정에도 어긋남.

3. 드래곤 타입

성장에는 "극복"이 있어야 하고 이 안에는 타입에 대한 이해도도 포함됨.
초기부터 드래곤 타입이 들어간다?
상성 개념 자체가 매우 희미해짐.
(메가진화 제외) 진화체에라도 들어간다?
기본적으로 물, 풀, 불꽃이 스타팅의 타입이라 드래곤타입을 갖춘 종류가 유리할 수 밖에 없음.
설정으로 다시 돌아가도, 드래곤 타입은 전설 다음으로 희귀한 애들임.(예외로 미끄래곤 계열인데 야생에 미끄메라는 흔해도 미끄래곤은 드물지.)
물론 스타팅 포켓몬도 설정 상, 준전설과 600족 다음으로 희귀한 포켓몬이지만 드래곤 타입 수준은 아님.
이건 벨런스나 설정 측면 모두에서 들어가면 안되는 타입임.

4. 얼음 타입, 바위 타입

기본적으로 진짜 생명체가 아닌 경우가 많음.
그리고 얼음 타입은 상성에도 크게 관여해서 스타팅끼리의 벨런스를 흐트러트릴 수 있고.
또 이 두 타입은 관리가 어렵다는 설정이 늘 붙어있음.
스타팅 중에 그나마 비슷한 설정이 리자몽 계열(꼬리 불꽃)에 붙어있긴 하지만 아예 바위타입이나 얼음타입 수준은 아님.

5. 노말, 전기 타입이 포함되지 않는 이유.

이브이, 피카츄의 존재가 아니더라도 이유가 있음.

1) 노말

넣을 필요가 없음. 괜히 넣었다가 고스트타입이나 격투타입을 위시해서 벨런스만 출렁거림.
설정 상으로도, 노말 타입은 비행처럼 단일타입이 애매하거나 할 때 붙이는 거라서 스타팅에는 붙을 필요가 없음

2) 전기

물, 풀, 불꽃과 함께 '속성'임. 똑같이 드래곤에 반감되는 것도 그렇고.
쉽게 말해서 물/전기 스타팅이 나온다? 풀/불꽃 스타팅이 나오는 등 설정이 대차게 무너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