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쪽만 하는 포붕이들은 잘 모를 수 있는 게 바로 포켓몬 고일텐데, 이 포켓몬 고는 '본가와 연동 가능'이라는 독특한 외전 중 하나임.
(예전 포켓몬 콜로세움이라던가, 스타디움과 같이 본가와 연동되는 외전들이 있긴 했는데, 최근에는 포고 이외에는 딱히 없다)
...물론 포켓몬 고에서 잡은 포켓몬을 포켓몬 홈으로 옮겨올 수 있다는 특징 외에는 또 없기에 "본가에 영향을 줄 수 있나?" 싶을 수 있는데, 포켓몬 고를 활용해서 본가에선 절대로 못 해볼 일을 해 볼 수 있다.
바로 일반적인 본가 게임만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할 "레벨업으로 진화하는 포켓몬들을 레벨 1 상태로 사용해 볼 수 있다"라는 것.
위의 예시가 바로 그런 케이스인데, 분명 레벨 50대에 최종 진화하는 친구들이 어째서인지 레벨 1 상태로 존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연하겠지만 본가만의 플레이로는 이 장면은 "절대" 나올 수 없는 모습이다.
하지만 가능한 방법이 있는데, 바로 포켓몬 고를 활용하는 것이다.
포켓몬 고에서 레벨 1의 최종진화 포켓몬을 만드는 원리
해답은 바로 포켓몬 GO만의 특이한 시스템인 'CP(combat point)'라는 시스템 때문임.
'CP'는 포켓몬 GO 내에서 전투력 시스템이라고 보면 되는데, 별도의 레벨이라는 수치가 없는 포켓몬 GO에서 레벨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CP가 낮은 포켓몬은 공격 및 체력, 방어력이 약하고, CP가 높은 포켓몬은 공격과 체력, 방어력이 높은 것인데 CP라는 개념이 없는 본가로 데려올 때 문제가 생기게 됨.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켓몬 GO의 CP 시스템을 본가의 레벨 시스템으로 환산하게 되는데, 해당 포켓몬 개체가 낼 수 있는 최저 CP를 가지고 있다면 본가에서는 레벨 1으로 환산하게 된다.
최저 CP란 게 꽤 골 때리는 게, CP 차이가 별로 안 나 보이더라도 이게 본가로 옮기는 순간 레벨 하나의 차이가 난다. 심지어 포고 내에서도 진화 등으로 수치를 보면 이와 같이 겨우 강화 한 번 덜 된 수치임에도 불구하고 차이가 꽤 있다.
심지어, 이 최저 CP가 단순히 10으로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포켓몬에 따라 최저 수치가 제각각이라 위와 같이 최저 CP 수치가 아닌 잉어킹이 최저 CP인 고래왕보다도 CP가 낮게 나타날 수도 있음
게다가 이 최저 CP가 전혀 최저 수치가 아닌 거 같아 보이는데도 최저 CP일 경우도 있음. 스라크의 경우에는 최저 CP가 무려 35로 보통의 포켓몬들에 비해 상당히 높게 편성되어 있다.
포켓몬 GO에서 레벨 1 진화체들을 만들 때 생길 수 있는 난관
가장 대표적인 것은 포켓몬 GO 내에서 진화시키기 힘든 케이스들인데, 대표적인 경우가 포켓몬의 사탕이 400개나 드는 경우를 들 수 있음.
포켓몬 GO에서 포켓몬의 진화를 할 때 필요한 포켓몬의 사탕은 일반적으로 포획을 통해 얻을 수 있는데, 이 때 얻을 수 있는 양은 3개. 박사에게 보내면 1개를 더 받기 때문에 400개의 사탕을 얻으려고 하면 100마리의 해당 포켓몬을 포획할 필요가 있다. 파인열매와 같이 포켓몬의 사탕을 2배로 얻을 수 있는 수단을 쓴다고 해도, 50~55마리는 잡아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편이다.
그나마 본가 찬스를 쓴다면 여기에 해당하는 포켓몬은 특수한 한 마리를 제외하면 전부 레벨업 진화인지라 그다지 진화시키기 어렵지야 않겠다만, 레벨 1인 상태의 진화체를 만들고 싶다면 포고 내에서 진화를 해야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만들기 어려운 편이다.
진화 방법이 까다로운 경우도 있지만, 그냥 입수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포켓몬이라 생기는 문제도 있는데 암컷만 진화하는 세꿀버리의 경우 레벨 1짜리 비퀸을 만들려면 최저 CP인 10 CP를 가진 "암컷" 세꿀버리를 잡아야 한다.
아, 참고로 알에서 태어난 포켓몬이거나 레이드에서 잡는 포켓몬은 "절대" 최저 CP 수치가 나올 수가 없다. 이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친구가 있는데....
뭐긴 뭐야 "그 포켓몬"이지 ㅋㅋㅋ
드니차는 일반적으로 야생에서도 등장하기는 하지만 등장할 확률은 바닥을 치는 비호감 포켓몬이야. 물론 10km 알에서도 나온다고는 하지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알에서 태어난 포켓몬은 절대로 최저 CP로 나오지 않는다"이기 때문에 최저 CP의 드니차를 잡으려면 오로지 "야생"에서 나오는 드니차를 잡아야 함.
그 외에도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정확한 CP값을 포획한 이후 알게 되는 조로아나 메타몽 같은 애들도 최저 CP를 맞추기 힘든 편. 다만 이건 닥치는데로 볼을 던지면 되서 다른 문제이지만.
포켓몬 GO에서 최저 CP를 맞춘 후 레벨 1의 진화체들을 본가로 데려오면...?
이런 짓들이 가능하다 ㅋㅋㅋ
아쉽게도 레벨 50부터 대단한 특훈이 가능하기에 개체값은 포고의 계산식에 맞춰야 하지만, 성격, 특성 등은 본가에서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하기에 입맛에 맞춰서 샘플을 짜 볼 수 있음.
다만, 레벨 1이다 보니 일부 자력기는 못 쓰는 경우가 있는데(위의 예시는 레벨업으로 얼음뭉치를 배우기에 얼음뭉치를 못 배우는 레벨 1의 맘모꾸리) 이 경우는 말 그대로 "아쉽다"의 문제임.
그나마 기술머신으로 배울 수 있는 기술이나 알 기술, 진화하자마자 배우게 되는 기술들은 사용이 가능하기에 그 쪽은 문제가 없다. 기술머신이나 알 기술 중 좋은 것도 많으니 이쪽을 사용해주자.
기타 내용들
1) CP가 최저치인 전설의 포켓몬도 포홈으로 옮기면 레벨 1이 되나요?
일반적으로 전설의 포켓몬들은 레이드로 포획하게 되기 때문에 CP가 최저치가 나오지는 않지만....
만약 야생에서 전설의 포켓몬을 잡을수만 있는 조건이라면 전포들도 얄짝없이 포홈 CP 환산식에 따라 레벨 1이 나온다
2) 꼭 포고 내에서 진화시켜야 레벨 1 최종 진화체를 만들 수 있나요?
일단 대부분은 맞긴 한데, 일부 꼼수를 쓸 수 있는 경우도 있긴 함
위의 저리더프 예시와 같이 "진화의 돌", "통신 진화" 등과 같은 진화방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로, 이 케이스는 별도의 레벨업으로 이루어지는 진화가 아니기 때문에 본가에서 진화시킨다 하더라도 레벨은 1로 그대로 유지가 된다.
다만, 위의 저리더프의 경우에도 초기 진화체인 저리어에서 저리릴로 진화하는 것 자체는 레벨업 방식이기에 어디까지나 최종진화만 꼼수를 쓸 수 있는 거지, 레벨업으로 이루어지는 1단계 진화는 포고 내에서 할 필요가 있음
마치며
아마 많은 사람들이 포고를 하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본가를 하는 입장에서 본가 내에서 절대 얻을 수 없는 레벨 1의 최종진화체 포켓몬들을 얻을 수 있다는 이점은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비록 관상용으로 쓸 수 밖에 없는 친구들이지만 한 번 정리해 봤음.
포붕이들도 포고를 통해 본가에선 볼 수 없는 1레벨 최종진화체 포켓몬들을 만들어 보는 게 어떨까?
p.s. 사실 내가 포켓몬고를 하는 이유는 하나 더 있는데.....
이 얘기는 다음 기회에. 포홈 포고도감 채우는 것도 꽤나 재밌는데 트라이해보실?
정성추
오
유익추
이걸로 포홈 교환조건 렙 낮은 전포나 최종진화체로 올려놓고 기만하는 애들 엿먹일 수 있음ㅋㅋ
야 포고도감 그 국가별 한정 포켓몬때문에 반 포기했다 500마리 정도가 내 한계더라
스바 3회차 달릴 때 포고출신 쪼렙 최종진화들로 진행함ㅋㅋㅋ
목호쉨 포고했노 ㅋㅋ
나도 이래서 포고몬들 포홈에 보낼때 레벨1들만 모음
목호 누명 드디어 풀렸네
저걸로 수댕이 노가다해서 히스이대검귀와 떠나는 팔데아나 해볼까 - dc App
로즈레이드 폴리곤Z가 경악한다
드니차는 교환으로 레벨 떨구면 된다
포고접은지 2년이 더 되서 헷갈렸네
뭐야 아고용 아직 진화 못시키는데 어케했누 그리고 또 한마리는 지가르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