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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른 편이라 누나랑 옷 몇 벌 서로 돌려입는단 말임
샤워 다 했는데 잠옷 안 마른 거 생각나서 아 어카지 하다가 누나 흰 티 중에 목이랑 여기저기 늘어나서 집에서 입는 후줄근한 옷 있음
그래서 그거 입으려고 ”누나! 누나가 집에서 입는 흰 티 좀~“ 했는데 누나가
”뭐?“ 하길래
”누나 흰 티 달라고~ 늘어난 거 있잖아“ 했더니 누나는 너 미친놈이냐고 뭐라 하고 아빠는 지금 뭐라고 한 거냐고 막 따짐
근데 엄마가 갑자기 아! 하더니 혼자 막 웃으면서 누나 흰 티 가져옴
몸 닦고 나와서 왜 그런 거냐고 물어보니까 화장실 안이라 목소리가 울려서 내가 누나 흰 팬티 입게 달라고 한 걸로 들렸다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