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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리용의 똥꼬향은 실존하지 않는 향이기에 꽤나 고민을 했지만 결과물은 만족스럽네요
우선 싸리용은 초밥을 베이스로 하고 있는 포켓몬이기 때문에 말이죠
베이스는 생선의 비릿한 향과 밥의 은은한 달콤한 향을 베이스로 삼았습니다
은은한 달콤한 향이라 하면 단순히 옅은 설탕 향과도 같지만
생선의 비랏한 향은 도저히 샘플이 적어서 어쩔 수 없이 저의 애착품을 사용했습니다
저의 DNA 보관 액체로 뒤덮인 글레이시아 인형을 오랜만에 빨았습니다
원래 이건 먼 미래 인류 보존을 위해서 아껴두고 있었습니다만 큰 희생을 치뤘습니다
이거 이거 글레이시아를 물에 담아두고 흉부를 한번 쥐어 짜주니 맑던 물이 새하얗게 물들더군요
어찌 되었든 그 물을 샘플로 하여 비릿한 향을 완성 시켰습니다
실제로는 비릿함보다는 구릿함에 가까웠지만 말이죠
결과적으론 만족스럽습니다
커스텀 액상 제조업체에서도 걸작이라 생각했나 봅니다
이번이 고객님의 마지막 주문이라고 더 이상 주문을 넣지 말라고 하더군요(웃음)
여러분도 시간 되시면 최애 포켓몬의 액상 혹은 향수를 만들어 써보도록 해요
그럼 이만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