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s://nofacenoface.hatenablog.com/entry/2026/04/03/133619
목차
머리말
각 포켓몬 해설
- 대짱이 (쓱쓱)
- 입치트 (천하장사)
- 썬더볼트 (위협)
- 번치코 (가속)
- 거북왕 (메가런처)
- 눈설왕 (눈퍼뜨리기)
- 프테라 (단단한발톱)
맺음말
머리말
지난번에 이어 7세대 전국 더블(GS 룰도 약간 포함해서)에서의 메가진화 포켓몬들을 철저히 해설한다. 이번에도 내용이 너무 길어져 버려서, 이 글을 중편으로 하고 다음 글에서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번에는 위와 같이 분류했으나, 2군에 새로 썬더볼트를, 3군에 눈설왕과 프테라를 추가한다. 썬더볼트는 6세대부터 확실히 일정 수 존재해 왔고, WCS2018 본선에도 여러 명 있었다. 역사와 실적이 있기 때문에 포함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2군과 3군 중간 정도의 이미지일까.
눈설왕은 극히 드물게 조우하는 정도지만, 개굴닌자와의 조합이 강력하거나 PJCS 방송 경기에도 등장한 적이 있어 장래성을 가미하더라도 다른 메가진화보다 평가가 높을 것 같다. 그다음이 프테라. 2014년에는 강했다고 하며, 그 이후에도 전설 룰에서 조금씩 등장하는 등 잠재력의 높이를 여전히 느끼게 하므로 눈설왕 다음 정도의 위치로 설정했다. 이 순서대로 해설을 마치면, 나머지 모든 포켓몬을 관동 지방부터 순서대로 가볍게 고찰할 예정.
각 포켓몬 해설
대짱이(쓱쓱)
궁합이 좋은 아군
- 풀: 로파파, 뽀록나, 너트령, 종이신도, 카푸브루루
- S조작: 썬더, 패리퍼, 보만다, 토네로스(화신), 볼트로스(화신)
- 사이클: 뽀록나, 볼트로스(영물), 어흥염, 카푸꼬꼬꼭
- 어그로 : 뽀록나
- 랭크업·스위퍼: 왕구리, 킹드라, 로파파, 종이신도
- 날씨: 왕구리, 킹드라, 패리퍼, 로파파, 토네로스(화신), 볼트로스(화신)
- 기타: 메가메타그로스, 히드런, 너트령, 철화구야, 차곡차곡
어려운 상대
기술
- 공격: 폭포오르기·지진·분함의발구르기·냉동펀치·스톤샤워·엄청난힘
- 변화: 대타출동
비 파티의 "종족값 폭력" 담당.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캥카 같은 녀석들과 난타전을 벌이고 있어도 「아, 대짱이가 밀리지 않네...」라고 느낄 때가 많아 체급의 높이가 체감된다. 내구력 또한 1군에 뒤지지 않는다. 조기에 메가진화하는 것 외엔 선택지가 없으므로, 빠른 메가진화형 포켓몬이다. 다만, 카푸느지느를 필두로 원래 기술 타점이 안 좋은 상대나, 리자몽Y처럼 날씨를 잡지 못하면 역으로 당하게 되는 상대도 있다. 느지느 같은 상대와 싸울 때는 높은 종족값을 믿고 지진이나 최악의 경우 폭포오르기로 밀어붙여 호각인 척 버틸 수 있지만, 위협 한 번으로 상황은 뒤바뀐다. 갑자기 내 대짱이가 약해 보일 것이다.
또, 이 포켓몬은 보이지 않는 풀 기술에 침몰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상대에게 투구뿌논(전기·벌레에 부유)이 있는데 딱히 신경 쓰지 않고 방치했다가 에너지볼을 맞고 격침당했다고 치자. 이 경우에는 「마이너 포켓몬이니까 저런 식으로 허를 찌르는 싸움을 하는구나」라거나, 「전기가 안 통하는 땅 타입 타점으로 당연히 들고 있겠지」라고 납득할 수 있다. 이것은 투구뿌논이라는 마이너 포켓몬에 대한 지식만 있다면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하지만 메이저한 상대에게서 풀 기술이 날아오면 얘기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카푸꼬꼬꼭을 얕보고 방치하다가 풀묶기를 맞고 패배. 철화구야라는 형태가 풍부한 포켓몬의 풀 기술을 배제했다가 기가드레인에 패배(배울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하는 등. 풀 기술은 (적어도 당시에는) 메이저 포켓몬들도 꽤 많이 배웠다. 이것들은 정보가 가려진 환경(클로즈 시트)인 이상 어쩔 수 없다. 과하게 의식해도 안 되고, 너무 안 해도 안 된다. 결국 항상 보이지 않는 풀 기술에 겁을 먹게 되므로, 상대가 풀 기술을 채용하고 싶어지는 구축(구축 전체, 또는 기술 구성에서 판단을 좁혀나가며)인지 판별하면서 움직여야 한다.
이처럼 대짱이는 주어진 피지컬에 비해 다른 1군 메가진화보다 굴리는 데 있어 기술이 필요하다. 바위나 얼음 타입이라면 「격투는 들고 있겠지」, 「물은 들고 있겠지」라고 어느 정도 예상이 간다. 하지만 풀 기술은 전기 타입 외에도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날아오곤 한다. (카푸나비나에게 에너지볼을 맞아본 적도 있을 정도) 위협+타입 상성으로 막히기 쉽다는 점까지 합치면, 대충 굴려도 제값을 하는 1군보다 사용 난이도는 높다. (아무 생각 없이 굴리다가 운 좋게 이겨서 착각하는 사람도 나오긴 하지만.)
기술 구성에 대하여. 폭포오르기·지진(분함의발구르기는 소수였다)·방어가 확정이며, 3번째 공격기는 선택이다. 리자몽에게 박히는 스톤샤워, 보만다를 잡는 냉동펀치, 종이신도나 너트령을 깎는 엄청난힘. 개인적인 평가는 엄청난힘 > 냉동펀치 > 스톤샤워. 스톤샤워는 「네 패리퍼와 대짱이의 리자몽 처리 루트가 그 정도뿐이야?」라는 느낌이 든다 (게다가 데미지도 부족하다). 냉동펀치는 풀 타입에게도 칠 수 있어 강하지만, 정작 중요한 보만다에게는 위협까지 포함하면 확정 1타가 안 나와버린다. 위협을 받지 않도록 후면에서 잘 내보내고 싶지만, 그사이 용의춤이 쌓이면 입장이 역전되므로 어렵다. 그와 반면, 대짱이 상대로 자주 나오는 너트령이나 종이신도를 패리퍼의 폭풍과 합쳐서 처리할 수 있는 엄청난힘이 가장 현실적으로 보여서 이런 평가 순위가 되었다.
7세대의 대짱이 포함 비 구축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한계비 파티』와 그에 대항하기 위해 태어난 『현실비 파티』다.
한계 비 파티: 파티 전체를 비 포켓몬으로 구성해(최소 5마리 이상) 특화한 어그로 구축. 왕구리와 패리퍼를 동시에 채용하거나 토네로스 등의 수동 날씨와 조합해 항상 비 상태를 유지하며 싸우는 것에 특화되어 있다. 트릭룸 대책으로는 핀포인트 구애머리띠 너트령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창시자인 지로의 이름을 따서 지로계 라멘(양과 맛이 극단성이 있는 라멘)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자.
참고 문헌
http://firefly1987.blog.fc2.com/blog-entry-6.html
지로 - 6~7세대 레이팅에만 존재했던 환상의 트레이너. 타입을 쏠리게 할수록 강하다는 사상을 가짐.
(*한계비파티 관련 설명은 여기도 유용하게 참고해볼 만하여 같이 남겨봄)
https://m.blog.naver.com/terry8368/221219032518
현실 비 파티: 한계비 파티에 비해 보다 더 현실적인 구축과 운영을 목표로 하는 스탠다드형 비 파티. 대짱이로 이기기 힘든 상대에게 보만다를 통과시키는 2메가 구축, 카푸꼬꼬꼭+너트령(어흥염인 경우도 있음)을 채용해 필드 정리 능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계비 파티가 지로계라면 이쪽은 이에계 라멘(*이에케 라멘, 요코하마 본점의 요시무라야 계통의 라멘) 이라고 생각하자. 땅에 발을 붙인 비 파티로, 나의 플레이어로서의 방향성을 결정짓게 된 신(神) 구축이다.
참고 문헌
https://acewild53.hatenablog.com/entry/20180209/1518178956
와일드님 - 내가 가장 존경하는 플레이어.
현대에서는
고릴타+어흥염, 특히 고릴타가 오면 서비스 종료다. 사실 이 생각이 짧은 것이고 고릴타가 있어도 어떻게든 해나갈 수 있는 결말이길 바라지만, 지금 내 실력으로는 그래스슬라이더를 뚫고 대짱이를 통과시킬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그렇다면 독 테라스탈 두빅굴이 낫지 않나? 싶어진다.
또한, 웨이브태클을 받았을 가능성도 약간 있다. 그렇다면 확실히 기쁘겠지만, 대짱이는 메타그로스와 마찬가지로 "풀죽게 해서 이득을 보는 포켓몬"이라고 생각하기에 폭포오르기를 졸업하는 건 조금 섭섭하기도 하다.
땅 기술로는 최근에 10만마력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이게 남아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진이 강했었지,라고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어쨌든 설마 초기 환경부터 대짱이가 완전히 부정당할 것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우므로 지금은 기대해 두자. 스피드 즉시 반영이 안 되던 시대의 대짱이밖에 우리는 모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유독 더 강하게 느껴질 것 같다. 조합은 패리퍼+대짱이+로파파+너트령+불꽃+전기 정도려나...
입치트 (천하장사)
궁합이 좋은 아군
- S조작: 폴리곤2, 크레세리아, 고디모아젤, 하랑우탄, 따라큐, 차곡차곡
- 사이클: 뽀록나, 어흥염
- 어그로: 삐삐, 루브도, 토게키스, 뽀록나
- 랭크업·스위퍼: 잠만보, 마릴리, 킹드라, 로파파, 찌르호크
- 날씨: 왕구리, 킹드라, 패리퍼, 코터스
- 기타: 라란티스, 텅구리(알로라), 카푸브루루
어려운 상대
기술
- 공격: 아이언헤드·치근거리기·기습·불꽃엄니·스톤샤워·깨뜨리기
- 변화: 칼춤
트릭룸 에이스 계열 메가 포켓몬 중 최상급이라 생각된다. 의외로 타점이 넓어서, 불꽃 타입에게 스톤샤워를 먹일 수만 있다면 트릭룸 도중에 멈추는 일은 좀처럼 없다. 그리고 기습이 있기 때문에 트릭룸이 끝나도 썩지 않고 최소한의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기습은 이 녀석과 캥카가 너무 사기였던 탓에 (6→7세대 사이) 하향되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기습 사용자 중 최강격으로 이름을 떨쳤다.
스톤샤워나 치근거리기가 있다고는 해도 어흥염은 버겁지만, 메가진화 전 특성이 위협 외에 괴력집게가 있으며 칼춤으로 위력을 올릴 수도 있다. 뭐, 당시에는 그다지 사용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내가 아는 한 위협으로 채용되었기에 빠른 메가진화형이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위협 무효 특성의 평가가 올라가면서 괴력집게를 채용한 느린 메가진화형이 주류가 될 가능성은 있다.
7세대 레이팅에서는 하나의 하드룸(트릭룸 특화 또는 올인 파티)를 영원히 사용하며 입치트나 텅구리를 에이스로 삼았던 「신지」라는 유명 트레이너가 있었는데, 칼춤을 끝내주게 잘 사용하는 괴물 같은 움직임이 특기였다. 칼춤 이후, 혹은 하랑우탄과 조합한 입치트의 제압력은 트릭룸 어태커 중 톱 클래스라 할 수 있다.
구축의 종류는 하드룸 같은 극단적인 형태와, 트릭룸에 비중을 둔 스탠다드 2종류로 나뉜다. 전자는 레이팅에서, 후자는 공식 대회에서 자주 보였다. 입치트 옆에서 트릭룸을 까는 포켓몬도 다양해서 포리쿠치(폴리곤2+입치트), 고치쿠치(고디모아젤+입치트) 등으로 불렸다. 특히 비 파티와 조합한 비 고치쿠치는 유명하다. 비 입치트는 6세대부터 이어진 유서 깊은 구축으로, 트리플 배틀에서도 유행했을 정도다. 클레피가 포함된 「이유아메(ぃゆ雨)」라는 파티가 유명하다.
- 하드룸
*따라큐+잠만보의 배북 + 자기암시 기믹과 조합한 사람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 비 고디모아젤+입치트
*비 멸노와 트릭룸 전개를 양립할 수 있는 것이 강점.
참고 문헌
http://emolgame.blog.fc2.com/blog-entry-77.html
이 필자에 대해서는 죄송하게도 잘 모르겠다. 분명 대단한 사람이었을 것이다.
현대에서는
기습이 있는 이상 스탠다드 파티에서도 해나갈 수는 있겠지만, 그 경우 운영을 확실히 짜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고 할 정도로 난이도가 높다. 때문에 처음에는 아주 단단한 하드룸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스탠다드 파티가 향후 대두된다면, SV의 백마탄 버드렉스나 가이오가 같은 입지가 되지 않을까? 뭐라 확답은 못 하겠다.
썬더볼트 (위협)
궁합이 좋은 아군
- S조작: 크레세리아, 고디모아젤, 파이어로
- 사이클: 랜드로스(영물), 어흥염, 알로라 페르시온
- 어그로: 뽀록나(애초에 별로 없었던 느낌)
- 쌓기·스위퍼: 잠만보, 카푸느지느
- 날씨: 왕구리, 패리퍼, 알로라 나인테일
- 기타: 히드런, 철화구야 등
어려운 상대
기술
- 공격: 볼트체인지·10만볼트·번개·화염방사·오버히트·잠재파워-얼음·바크아웃
메가진화 환경의 원조 컨트롤 구축이라 불렸던 것 같다. 이 포켓몬의 특징은 적당한 화력과 기술 범위를 가졌으며, 디버프 기술을 섞은 행동이 가능한 고속 어태커라는 점이다. 물리 어태커에게는 메가진화 시 위협이 들어가고, 바크아웃을 채용하면 특수 어태커에게도 디버프를 넣을 수 있다. 그리고 볼트체인지를 배우기 때문에, 사이클을 돌리며 여러 번에 걸쳐 상대의 화력을 죽이는 것이다.
또한 공격 성능도 (본래 기술 폭이 그리 넓지 않은 전기 타입치고는) 우수하다. 전기로 잡을 수 없는 풀 타입에게는 화염방사 같은 불꽃 기술, 땅 타입에게는 잠재-얼음. 너트령이나 랜드로스 등 4배 약점 들밖에 확 1타를 못 내지만 그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이렇게 공격면에서 보면 비 파티와 궁합이 좋다. 비 파티에서 돌파하기 어려운 물 타입과 너트령은 썬더볼트가, 썬더볼트가 약한 땅 타입 등은 비 파티가 커버해 준다. 게다가 리자몽을 상대할 때, 상대가 메가진화로 날씨를 되찾는 것을 보고 나서 볼트체인지로 왕구리로 교체할 수 있고, 썬더볼트 본인도 선출 싸움에서 밀려 랜드로스와 대면하더라도 멈추지는 않았다.
이처럼 글로만 보면 파격적인 성능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종족값이 아주 살짝 모자라서 미묘하게 평가받는 위치에 있다. 1배 상대를 만나도 화력 부족으로 파워 싸움에서 밀리거나, 땅 타입을 중심으로 한 고속 어태커의 화력 압박에 꽤 쉽게 침몰한다. 그래서 썬더볼트 본인은 공격에도 참가할 수 있는 사이클 요원으로서, 주변 포켓몬을 지원하며 상대를 깎아먹는 움직임에 비중이 쏠리게 된다. 하고 있는 역할은 구애스카프 랜드로스와 비슷하다. 이 사실은 6~7세대에 걸쳐 썬더볼트로 성적을 낸 구축들의 구조를 파헤쳐 보면 입증된다.
썬더볼트 구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컨트롤형'과 '대면&사이클형'. 다만 시간이 흐를수록 전자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컨트롤형이란 구체적으로 어떻게 컨트롤한다는 것인가. 간단하게 말하면, 썬더볼트 + α의 디버프·사이클 성능을 구사하여 상대에게 공격 주도권을 내주지 않고, 이쪽의 랭크업 에이스를 안전하게 통과시키는 전법이다. 이 구조에는 사이클 요원·랭크업 에이스가 필수적인데, 여기서 한 예를 소개하겠다.
이것은 내 지인이 SM 레이팅 마지막 시즌에서 최종 상위(2000 돌파)를 달성한 구축이다. 요소로 나누면 사이클이 전반, 랭크업 에이스가 후반(철화구야는 '굳히기' 포켓몬이지만 랭크업 에이스와 마찬가지로 서포트가 가능하다)이 된다. 사이클 측도 최소한의 파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한쪽에만 집중해서 통과시키는 것이 아니라 양쪽 다 자립적으로 움직이는 운영도 가능하다. 또한 알로라 페르시온이 있는데, 이는 썬더볼트 파티의 전형적인 특징으로 전국 더블이 되기 전까지는 거의 개근하다시피 있었던 인상이 있다. 속이기, 막말내뱉기를 적당히 빠른 스피드(*115족이다)에서 쏠 수 있고, 속임수로 최소한의 데미지 레이스에도 참가할 수 있는 우수한 포켓몬이다. 쌓기 에이스는 명상 느지느와 배북 잠만보. 이것도 전형적인 구성으로, 느지느·잠만보는 사이클 요원인 랜드로스와 함께 7세대 마지막까지 주전 멤버였다. 전국 더블 환경이 되면 필드를 잠글 수 있는 고디모아젤을 필두로 트릭룸 시동 요원이나 어흥염이 가세하며 컨트롤 성향이 더욱 짙어졌다.
예시: WCS 2018 36위 구축
이 구축은 트릭룸 전개에 비중이 쏠려 있다. 위협 + 바크아웃 + 볼트체인지로 트릭룸 배북 각을 만들기 쉽다.
참고 문헌
http://infinityju.blog.fc2.com/blog-entry-26.html
↑방금 전 파티의 링크.
타이키님: 오랜 인연이지만 계속 강해서 대단하다.
6세대에서는 『한국비』라고 불리는 비 썬더볼트 구축이 한때 유행했다. 복수의 한국 유저들이 XY 환경 초기에 이 구축으로 레이팅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세준(그 박세준)도 제작에 관여했다고 한다. 비와 썬더볼트의 궁합은 앞서 말한 대로이며, 쓱쓱이나 순풍에 의한 어그로 성향의 대면 처리, 썬더볼트와 뽀록나에 의한 사이클(리자몽Y를 상대로 승률이 높다)을 양립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인상 깊은 파티다.
아름답다……
참고 영상
https://youtu.be/aU4kikkQ0LQ?si=PTPINduCcmiK-vvH
플람베르크: 이 사람의 영상을 보며 비기너 시절을 보냈다. 6~7세대의 대전 영상을 무수히 올리고 있으니 추천한다. 챔피언스에서 복귀할지도??
*부정행위 이력이 있는 모양이지만, 추천했다고 해서 「부정행위 옹호다!」라며 엉뚱하게 물어뜯지는 말아주세요.
현대에서는
「썬더볼트 + 사이클 1~2 + 랭크업 에이스 1~2」의 구도는 일반화해도 무방할 것이다. 주어진 포켓몬 풀 안에서 각 강한 포켓몬들을 대입해 짜보길 바란다.
개인적으로는, 비 파티만 예로 들어 죄송하지만, 한국 비 리메이크 버전을 생각해 보고 싶다. 타임라인을 보니 모든 인류가 처음부터 브리두라스를 쓸 수 있다는 전제로 구축을 생각하고 있는데, 정말 그렇다면 이런 느낌일까.
애초에 입국여부부터 미확인인 녀석들이 너무 많지만 이상적으로는 이 멤버로 해보고 싶네.
여기서부터 3군
번치코 (가속)
궁합이 좋은 아군
- S조작: 폴리곤2, 크레세리아, 따라큐
- 사이클: 뽀록나, 랜드로스(영물), 어흥염, 카푸꼬꼬꼭
- 어그로: 뽀록나(구조적으로 필요하지 않음)
- 쌓기·스위퍼: 잠만보, 따라큐, 카푸꼬꼬꼭, 카푸느지느
- 기타(주로 비 파티 상대): 트리토돈, 메가눈설왕, 절각참, 너트령, 카푸브루루
어려운 상대
기술
- 공격: 플레어드라이브·불꽃의맹세·무릎차기·안다리걸기·번개펀치·냉동펀치·스톤샤워
- 변화: 대타출동·칼춤
대면 성능에 특화된 듯한 포켓몬이지만,
의외로 더블에서도 쓰였다. 위협에 리스크를 부여하고 번치코에게 부족한 대 고스트 타점을 보강해 주는 절각참이 파트너였으며, 「바샤키잔(번치코+절각참)」이라 불리는 유명한 조합이었다. 여러 문헌을 읽어보면 2015년경부터 이름을 볼 수 있어 의외로 역사가 깊은 콤비인 듯하다.
이 포켓몬은 본체 성능이나 배우는 기술 면에서도 다른 포켓몬과 연계하는 움직임을 거의 할 수 없다(드물게 맹세 파티는 있을지 모르지만). 따라서 그저 눈앞의 적을 한 마리씩 처리하는 데 전력한다. 원래 타입 기술로 잡을 수 없는 적을 잡기 위해 타점을 넓히거나 쌓기 기술을 사용해, 옆의 절각참과 함께 "각개격파"를 목표로 한다. 혹은 절각참의 기습 + 자속 기술로 강제로 돌파한다. 말은 쉽지만 단일 타겟 기술만 배우고 내구도 약하기 때문에 운영이 어렵다. 그래서 행동 보증(*기합의띠라던가)이 있는 선발로 적당히 깎아 놓은 뒤 후발로 나와 필드를 스윕하는 방식이 결국 가장 강하다고 여겨진다.
번치코를 후발에 두는 것이 강하다는 것은 공통된 인식인데, 문헌을 읽어보면 이를 통과시키는 접근법은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사이클을 통해 번치코가 활약하기 좋은 판을 짠 뒤 공격하는 패턴. 또 하나는 교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대면 성능이 높은 4마리를 차례로 돌격시키는 패턴. 말하자면 「사이클형」과 「대면형」이다. 참고 문헌을 인용해 살펴보자.
+ 사이클형
이 예시의 조합은 꽤 독특하지만 기본 선출은 평범한 번치코+절각참과 같다. 첫 수부터 번치코+절각참을 내보내기도 한다고 써 있는 것은 의외지만, 크레세리아와 랜드로스를 사용해 번치코가 활약할 판을 짜거나(교체로 안전하게 착지할 곳을 마련) 할 수 있기 때문에 허용되는 모양이다.
*이 구축 제작자는 나비나그로스를 상대로 번치코+절각참이 비교적 유리하게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http://emolgame.blog.fc2.com/blog-entry-207.html
필자는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WCS 레이팅 1위는 확실히 대단하다.
+ 대면형
대면 특화 포켓몬들로 꽉 채워진 구축. 이 예시에서는 선출이 따라큐+절각참 - 번치코+꼬꼬꼭이 기본이다. 기합의띠+선공기 & 탈+선공기라는 행동 보증 어태커를 앞에 두어 적의 수를 더 줄이고, 남은 적을 번치코로 쓸어담는 형태가 된다. 땅 일관성을 끊기 위한 보완책의 선택 방식, 보다는 크레세리아나 랜드로스를 채용하지 않는 이유에 개인적으로 매우 납득했다. 합리적이고 훌륭한 구축이라 생각한다.
*이 구축 제작자는 번치코+절각참으로 나비나그로스에게 안정적으로 이기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https://ginnnanpoke.hatenadiary.jp/entry/2018/07/13/083933
긴난님: 예전부터 계속 강해서 대단하다.
양쪽 구축 제작자의 생각이 크게 달라 흥미로운데,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읽어보고 비교해 보길 바란다. 이 사이클형과 대면형 양측의 공통점을 찾아본다면 다음과 같다.
① 땅 일관성 끊기
② 비 파티 대책
정도가 되겠다. 이는 일반화할 수 있는 요소... 즉 필수 공식이 아닐까 싶다.
현대에서는
절각참이 대도각참으로 진화했기 때문에, 「바샤게잔(번치코+대도각참)」으로서 파워 업했다고 볼 수 있다. 환경 초기에는 대도각참을 격투 이외의 수단으로 확 1타 내는 것이 꽤 어렵기 때문에 사이클·대면 성능이 올랐을 것이다. 이 두 마리에 땅 기술을 받아줄 요소(땅 무효 포켓몬 최소 1마리 권장), 비 파티 대책 프레임에 더해 과거 사례를 따른다면 트릭룸 에이스 등을 채용해 구축을 짜면 강해 보인다. 특히 향후 환경 초기는 비 파티가 강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 파티 대책을 어떻게 확립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다.
거북왕 (메가런처)
궁합이 좋은 아군
- 풀: 뽀록나, 너트령, 종이신도
- S조작: 썬더, 크레세리아, 종이신도
- 사이클: 곤율거니, 뽀록나, 랜드로스(영물), 어흥염, 카푸꼬꼬꼭
- 어그로: 뽀록나, 불카모스
- 쌓기·스위퍼: 불카모스, 카푸꼬꼬꼭, 텅비드, 종이신도
어려운 상대
기술
- 공격: 해수스파우팅·물의파동·냉동빔·파동탄·악의파동·속이기
- 변화: 하품
해수스파우팅을 쓸 수 있고 종족값도 높으며 타점도 넓은, 보기 드문 특수 어태커. 리자몽이나 이상해꽃에 비하면 활약이 수수한 관동 스타팅 포켓몬이지만, 의외로 오랫동안 더블 배틀에서 쓰여 왔다.
일단 2014~15년경부터 사용자가 띄엄띄엄 있었는데, 특히 메가캥카 스탠다드 파티에 해수스파우팅의 타점이 매우 좋다는 것이 강점이었다. 하지만 그때는 아직 크게 유명하진 않았다. 갑자기 유명해진 것은 7세대. 순풍 Z기술 내구보정형 종이신도(Z기술 효과로 리프블레이드가 확정 급소에 맞음)와 나란히 서서 물+풀의 범위로 제압하는 「카메츠루기(거북왕+종이신도)」 구축이 대두되었다. 전국 대회까지도 꽤 많은 사용자가 있었다. 내가 처음 참가했던 VGC 오프라인 모임인 포차오프 예선 블록에서 몇 번 만나 박살 났던 기억이 있다. (그 포차오프에서 Big-K가 우승하고, 이후 메가팬텀+어흥염이 맹위를 떨치기 시작했을 것이다.)
이 포켓몬은 풀 타입과 궁합이 좋으며, 종이신도와 조합하기 전에는 주로 뽀록나가 구축에 들어가 있었던 이미지다. 이 풀 타입 중에서도 S조작 수단을 가진 풀 포켓몬이 나오면 완성도 높은 구축으로 변모하여, 카메츠루기 같은 아키타입을 형성하는 것이 아닐까 나는 생각하고 있다.
특성은 메가런처로, 파동류 기술의 위력이 올라간다. 거북왕은 이것들을 대부분 배우기 때문에 우수한 서브 웨폰으로 기능한다. 해수스파우팅 이외의 단일 물 기술로 「물의파동」, 상대의 종이신도나 너트령에 대한 타점이 되는 「파동탄」, 크레세리아 같은 고내구 S조작 요원을 크게 깎으면서 풀죽음까지 노릴 수 있는 「악의파동」. 또한 물+풀 범위로는 잡을 수 없는 보만다 등 드래곤에 대한 타점인 「냉동빔」, 종이신도의 순풍을 서포트하는 「속이기」도 후보에 오른다. 솔직히 모든 기술이 다 필요하지만, 방어를 빼고 속이다를 넣은 2~3공격기 구성인 사람도 꽤 있었다.
*소드실드까지는 용의파동도 배웠다.
여담이지만 메가진화 전의 특성은 젖은접시. 후술할 껍질깨기를 쓸 때 이 특성의 회복 능력을 활용해 소모된 체력을 회복한다면, 비를 이용한 전술의 범주에 들어가므로 패리퍼+거북왕으로 비 파티라고 자칭해도 될까? 응, 가능해. (화력 상승 + 순풍 + 도우미 ← 패리퍼는 넣어서 손해 볼 게 전혀 없다)
현대에서는
여러모로 강화, 아니 형태가 다양화될 여지가 생겼다. 우선 소드실드 가르침 기술로 「대지의파동」이 등장. 필드의 타입에 반응해 위력이 상승하는 기술이며, 구축 단위로 잘 조합하면 풀이나 페어리 타점을 획득할 수 있다. 그 필드 깐 녀석이 직접 공격하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의표를 찔러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기에 전황은 변하는 법이다. 예를 들어 에써르와 조합한다고 치자. 날따름이나 도우미로 해수스파우팅을 서포트하는 것에 더해, 에스퍼 타입 대지의파동을 뽀록나나 우라오스에게 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에써르♀의 에스퍼 기술은 너무 얕보여서 아무도 신경 쓰지 않기에 타입상 억제력이 되기 힘든 부분을 거북왕 방향에서 기습을 걸어 잡아내는 것이다. 대지의파동은 스칼렛·바이올렛에서 사라졌지만, 다시 습득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다음으로, 소드실드부터 새롭게 「껍질깨기」를 습득. 이로 인해 앞서 언급한 에써르 같은 날따름·분노가루 요원으로 지키면서 껍질을 깨고, 해수스파우팅으로 전원 처리를 노리는 움직임이 가능해졌다. 재미있게도 현대까지 등장한 다양한 어그로 요원 중 상당수가 거북왕과 시너지가 있다. 뽀록나는 말할 것도 없고, 불카모스는 풀 타입을 반감하며 물리·특수 양쪽의 디버프나 순풍을 쓸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에써르는 사이코필드로 속이기나 짓궂은마음을 차단하고 도우미로 위력을 높이며, 앞서 말한 대지의파동 기믹도 쓸 수 있다. 파밀리쥐는 프렌드가드로 거북왕의 내구력을 높이면서 도우미로 위력을 더하고, 페인트로 와이드가드나 방어를 부수어 해수스파우팅을 통과시킨다. 그우린차는 풀과 전기를 반감하고 접대 특성이나 생명의물방울로 거북왕의 체력을 회복시켜 해수스파우팅의 위력을 유지하기 쉽게 해준다. 상대적으로 이들보다 구체적인 시너지는 적은 삐삐, 루브도, 오거폰이라 해도 결코 약하지 않다.
이처럼 날따름·분노가루 요원과 조합한 거북왕이 강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다. 앞서 말한 S조작기를 가진 풀 타입에도 대입한다면 적절한 선택은 그우린차일 것이다. 어쨌든 「거북왕 + 풀 타입·어그로 요원 + S조작 요원」으로 일반화해도 좋을 것이다. 이것을 다음 사용 포켓몬 풀에 대입하면 강한 구축이 될 것 같다. 그 외에 근원의파동 같은 걸 받는다면 기쁘겠지만, 역시 너무 큰 욕심일까?
요 정도?
참고 문헌
https://barudoru.hatenablog.com/entry/20140511/1399785265
2014년 예선 통과 구축.
바르돌님: 말할 필요도 없는 레전드. 최근 몇 년간 오프라인 모임에 자주 가고 있어 신세를 지고 있다.
https://sasisumemo.hatenablog.jp/entry/2018/08/27/213000
*거북왕 파티 특) 곤율거니가 꼭 있음
2018년 JCS 사용 구축. 그 외에도 여러 구축이 정리되어 있는데, 카메츠루기는 마지막쯤에 실려 있다. 랭크업 어태커를 순풍 아래에서 굴린다는 일반적인 카메츠루기와는 다른 접근 방식이 특징.
사시스님: 예전부터 계속 강해서 대단하다. 본 블로그 게재도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
눈설왕 (눈퍼뜨리기)
궁합이 좋은 아군
- S조작: 크레세리아, 차곡차곡
- 사이클: 랜드로스(영물), 어흥염, 카푸꼬꼬꼭
- 쌓기·스위퍼: 잠만보, 짜랑고우거, 카푸느지느, 텅비드
- 날씨: 프리져, 글레이시아
어려운 상대
기술
- 공격: 눈보라·얼음뭉치·우드해머·에너지볼·기가드레인
메가마기라스의 싸라기눈 버전(당시는 설경이 아니라 싸라기눈)이어야 하겠지만, 타입 탓에 여기저기 약점이 널려 있어 좀처럼 활약시키기 어렵다고 여겨지는 포켓몬. 스피드가 뽀록나급으로 느려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트릭룸 에이스로 활약시키고 싶다. 또한 공격과 특공 모두 높아서 쌍두형이 가능하다.
눈설왕이 어려워하는 상대 중에는 공격이 맞기만 하면 역으로 이길 수 있는 상대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대에게는 유효타가 없거나, 이쪽에서 한 방에 보낼 수 없는데 상대에게 한 방이라도 맞으면 위험한 상성 관계에 놓여 있다. 적어도 선공만 할 수 있다면 이길 수 있는 성능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리자몽·팬텀·메타그로스·입치트(트릭룸 미러전이 되므로 잡지 못하면 괴롭다)에 약하다. 보만다조차도 눈보라를 맞히면 잡을 수 있지만 상황이 어렵고, 어흥염 등에게 가로막혀 거기까지 도달하지 못한 채 이판사판태클 등에 쓰러지고 만다. 당시 환경의 거의 모든 아키타입에 약한 셈이다.
하지만, 비 파티나 다른 물 타입 등을 상대로 국지적으로는 대활약하기도 한다. 실제로 7세대까지 눈설왕이 쓰인 구축은 비 파티 대책으로 선출하는 6번째 멤버로 채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예를 들어 PJCS 2018 톱 8의 이 구축처럼 말이다.
구애머리띠 만마드 축의 비 파티 대책 및 제2의 트릭룸 에이스로 채용되었다.
http://emolgame.blog.fc2.com/blog-entry-226.html
시릴님: 매번 희귀한 포켓몬을 사용하는 인상.
나는 이때의 구축으로 인지하고 있었다.
눈설왕에게는 사실 좋은 파트너가 있다. 바로 개굴닌자다. 왜냐하면 우선 변환자재를 통해 고속으로 눈보라를 쏠
나머진 글자수제한땜에 여기로 >> https://www.postype.com/@amphaaaros/post/21994028
번역하느라 고생하심
번치코 방어 - dc App
아 또짤렷네
6세대에서는 『한국비』라고 불리는 비 썬더볼트 구축이 한때 유행했다. 복수의 한국 유저들이 XY 환경 초기에 이 구축으로 레이팅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세준(그 박세준)도 제작에 관여했다고 한다. 달비형...
ㄹㅇ 메썬볼 한국비는 달비형인데... 박세준은 오히려 프테라키잔쪽이 진짜 원조일건데 저기 언급은 안돼있네
굳
이거 국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