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포켓몬 스토리만 먹다가 이번겜으로 처음 실전대전 해보고 생각보다 재밌어서 후기써봄
뭐 승률 30%따리 판수박아서 반쯤은 봇패면서 겨우 겜하고있으니 내가 겜을 이해한것도 아니고 겜을 잘한다는것도 뭐 아니고
걍 진짜 실전 태어나서 처음해보는 쌩뉴비가 이 게임을 해보니 이렇더라 느낀점들 모음이라
아직 잘 모르거나 오해하고있는점도 있을수있어서 그점은 양해해주셈
1. 생각보다 접근성이 존나게쉬웠다
맨날 푸키먼하면서 실전하는놈들 이야기들어보면 진입장벽얘기가 하도 심해서 지레겁먹어서 시작 안해본것도 있는데
이 겜은 진짜 뉴비접근성 하나는 존나 편하게 만들어준거같음.
당장 이겜 시작할때 여기 념글에서 실전팟 소개 2개정도 복사해서 썼는디
그 포켓몬들도 당장 내가 작년이랑 지난달에 했던 스바+레전자에서 스토리중에 잡았던애들 포홈 깔아서 무료기능으로 옮기니까 바로 실전투입이 가능한게 존나 좋앗어
심지어 포켓몬이 없다? 걍 레전자켜서 대충 지나가던애 잡아서 옮기면 바로 실전몬이됨 ㄷㄷ
뭐 두당 VP 2~3000씩 들긴했는데 그건 뭐 코스트도 아니고
예전 말 들어보면 포실전 쉬워졌다 뭐했다 해도 병뚜껑을 얻고 노력치약사려고 노가다하고 테라속성노가다하고 그런소문들과 다르게
진짜 "딸깍" 한방에 게임 최고 고수들이랑 같은 포켓몬을 쓸수있다는게 너무 편하더라 (물론 비법소스를 만드는건 고수들의 영역지만 공개된 레시피는 바로 따라할수있으니)
2. 생각만큼 불합리하진 않았다
이건 진짜 내가 실전 첫 유입이라 좀 과거의 과장된 소문들을 너무들어서 그런가싶긴한데
지금 여기 좆뉴비 몬볼~하이퍼볼 오르는 동안에 좆같긴했어도 불합리하다 느낀적은 크게는 없었음
물론 뭔씨발 냉펀한방맞고 바로얼어서 아니씨발소리나오기도 하긴했는데
역으로 내 리자몽한테 저쪽 스톤엣지 2연빗나감떠서 질판도 이기면 뽕맛 죽여주고
어느정도의 확률개입은 게임한테는 재미요소인건 맞으니까
(그점에서 마비같은 확률 디버프를 이번에 너프했다는거 같은데, 이건 잘한거같다고 느껴짐. 내가 아직 그런 컨셉팟이나 상태이상팟을 쓰기보다는 당하는 입장이다보니 그런건지는 몰라도...)
진짜 답없이 진거같아도 다시 생각해보면
아 내가 선출을 굳이 공략 선출몬만 고집할게아니라
첫빠따로 리자몽 메진박아버렸으면 나았겠구나 이렇게 복기하는 느낌도 있고
내가 교체를 예상하긴했는데 진짜 봇상대마냥 너무 기계적으로 예상했구나 싶은것도 보이고
포켓몬같은 경우엔 '보이는 놈만 보인다' 라고도 하는데, 뉴비한테는 딱 지금 정도의 포켓몬 포화도가 적절한거 같어...
어차피 지금 메타는 1달? 정도인거로 알고있으니깐 메타순환도 ㆍㄷ될거고 아직도 포켓몬 파티안에서 고르는거 적응안되는데 1달뒤에 다시 새로운놈들 공부할생각에 뉴비는 머리아프다ㅋㅋㅋ
3. 재밌긴 하다
그래서 결론은 퇴근하자마자 저녁시간 다꼬라박고 주말내내 할거같음
진짜 아쉬운건 모바일판 늦게 나오는거? 게임 템포가 딱 하스스톤같은 카드겜마냥 출퇴근때 두세판 땡기면 좋을거 같은데
근데 그 돌겜도 뭐 모바일판은 컴퓨터판보다 반년이나 늦게나왔으니 그건 그럴수있다싶고
왜 포실전이 그렇게 욕먹으면서도 꾸준히 유저층이 있었는지 알거같기도 하고...
근데 뉴비로서 그점은 궁금함 기존에 있던 나만의 실전몬을 만드는 과정 < 이게 진짜 아예 삭제된게 아쉬운 사람도 있을까?
그것도 게임 컨텐츠의 일부로 받아들이던 사람들도 있지않을까 생각은 해보는데
이렇게되면 이런 하드배틀요소나 육성요소가 빠진 포켓몬 10세대 본가는 또 어떤형태일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뭐 암튼 두서없이 쓴 글이고 요약하면 재밌단거고 난 하볼컵 대가리박아보러 갈게 ㅅㄱ
마스터가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