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차 시험을 끝으로 저는 경찰의 꿈을 접고 다른 길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때는 어렸을때부터 경찰만을 꿈꾸고 군대도 의경 나왔고 대학교도 지방경행과 나올 정도로 경찰이란 조직과 그 낭만에 젖어서

제 젊은 인생을 바치고 또 평생을 봉사하며 살고 싶었던 사람이었죠 ...


그런데 인생이란게 뜻대로 되지는 않더라구요 5년이란 세월간 저는 꿈만 꾸웠을뿐 실제로 그 꿈을 현실로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스스로 경찰 될거야란 합리화로 1년..2년 까먹고 있더라구요


20년 2차 시험을 끝나고 집으로 오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고 이대로는 더 이상 안되겠다 싶어 충동적으로 집에 와서 모든 책들을 찢어서 온 방에 사정없이

던져버렸습니다 그리고 부모님께 더 이상 안하겠다고 말씀 드렸죠


하루라도 우울한 기분이 들기가 싫어 그날 바로 알바몬 알바천국 뒤져서 프차식당에서 일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대표님이 계시던 장사가 아주 잘되던 본점이었고 그 곳에서 저는 열심히 근무해서 인정을 받고

지금은 점장의 지위를 가지고 사람을 관리하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경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삶이지만 제 스스로 만족하며 이제는 경찰 말고 다른 꿈이 생겼습니다

지금의 대표님 처럼 멋진 사업가가 되는게 제 두번째 꿈 ... 


저는 두번째 꿈을 향해 과거 경찰 공부의 실패 경험을 토대로 보완하여 인생 마라톤을 바톤터치해서 달리고 있습니다.


순붕이들아 인생이 좆같고 이거 아니면 안돼 했던 그 생각과 마음가짐도

사람이 다른 환경에 처하게 되니까 바뀌더라고 ... 그러니까 안되서 뭐하지? 이런 불안한 걱정하지 말고 존나게 노력해서 경찰 합격해

만약에 안되면 다른길 가면 되니까 


이상 진짜 오랜만에 방정리 하다가 순경 공부할때 팬을 보니 생각나서 와봤다 이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