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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조금, 아니 많이 기대했었다.
명단에 없었다.

불도끄고, 폰도 끄고 누웠다.

뭐지? 이건 슬픈건가? 나에대한 혐오감인가?
그냥 미래에 대한 불안감인가?

뭔지 모를 복잡한 감정, 잠든건 아니었는데
5시간이나 지나있네

다시 폰을 켜고, 살아있다는 답장을 한다.
그냥.. 죄송한 마음이었나보다.

디시도 들어와보고, 가입된 카페도 가본다.
올라온 합격글, 나와같은 최불글 하나씩 본다.

수업은 안들었지만, 가입만 해뒀던 정표형 카페에도 가봤다
선생님께서 나보고 보라고 글을 써두셨다

스크롤 내리다가 옛날 가수의 노래를 들었다.
그제야 참았던 눈물이 조용히 흘렀다.

이런게 위로인가보다.

다시.. 할수있을것 같다.

최합한 애들아, 진심으로 부럽고 축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