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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험은 하나도 준비 안 했다
그냥 심화 이론이랑 마무리 특강만 들었다.
왜냐면 장수생으로서 버닝이 심하게 왔거든
엄청난 무기력증에 삶의 모든 걸 내려놓고
물 위에 둥둥 떠 있고 싶더라
그래서 작년 2차 끝나고 그냥 내가 하고 싶은거 다 했다

알바하고 운동하고 사람들 좀 만나고
등산 수영 바다 같이 자연을 많이 즐긴거 같아
이번 시험 완전 마음 비워냈는데
그래도 참 묘하다 그냥 포기한 시험인데
지금 이런 생각 또 든다 ㅋㅋ 참 간사한 듯

근데 나란 놈은 이런 방에 들어가도 여유 있다며 더 놀았을 듯

내일 나랑 같은 곳에서 시험 보는 애들은 내가 시험장 빌런들
발 떠는 새끼 하품이나 소리 크게 내는 놈 현장에서 내가 다 막아 달라고 할거니깐 편하게 시험 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