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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늦잠잤음 평소 6시 기상인데 오늘은 10시에 일어남

정말로 오랜만에 이렇게 푹 잔 듯

근데 일어나자마자 든 생각이 개운하다 << 이게 아닌

“ 아 씨발 진짜.. 나 뭐하냐?..” << 이럼서 막 죄책감이 밀려오는거임

죄책감을 가진 채 밥도 안먹고 부랴부랴 짐 챈기고 독서실 감

공부하다가 너무 배고파서 편의점 가서 삼각김밥+라면 제일 싼거고름 (전주비빔밥삼김+육개장작은거)(돈이 이제 다 떨어져감 ㅜ)

대충 먹고 다시 공부

저녁 7시쯤 독서실 옥상 벤치에 앉아 담배피는데

막 유별나게 서럽더라

일하면서 모아둔 돈은 수험생활이 길어지니 아껴써도 다 떨어져가고

밖에서 들리는 아이들의 하교하며 웃고 떠드는 소리는 듣기좋게 시끄럽고, 퇴근길 직장인들의 바삐 움직이는 타이어소리는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드는 것 같고

힘들어도 말도 못하고 (친구없음, 여자친구없음) 막 눙물이 나더라

그래서 에이 좆같네 하고 집 와서 걍 소주까는 중

내일은 ”아 씨발 어제 술 왜먹었지.. 공부나 하지“ 라 생각하며 또 죄책감을 가지겠지

근데 너무 먹고싶언는걸 ㅋ

순부이들아 다들 고생 많았다 내일도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