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안 한 것도 아니고 열심히 해도 2년 째 필기합격도 못하고 있음


학청시절에 공부 한 번도 해본적 없고 소설책 한 권 조차도 읽어본 적 없는 학문과 담 쌓은 새끼라서


법공부가 쉬울거라고 생각해본적 한번도 없지만


아무리 사회적으로 무시받는 9급이라고 해도 공시는 공시고


공시도 공부 짬이 조금이라도 있던 애들이 하는 거 맞는 거 같다


나 같은 빡통대가리가 비벼볼 판이 아니었음 직렬 떠나서 공시라는 판 자체가..


사실 나는 앞으로 몇년 더 하래도 할 수 있다 알바 하면서 내 돈 내가 벌면서..


근데 부모님이 지쳐하시고 날 안쓰러워 하시는 모습 볼 때 마다 마음이 찢어진다


그래서 도저히 못하겠음 이 시험..


내가 시험에 떨어지는 건 괜찮은데 이번에도 떨어질 거 같다고 말씀드리는 그 순간이 너무 죄송해서 지옥같은 순간이다


접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시험을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