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이긴함.

지방청이고 1배보다 1문제 낮게 필합했다.

문제는 체력인데 월~수 체학에서 빡쎄게하고 

목~금 휴식, 그리고 오늘 오전에 풀컨디션으로 측정했는데도

평균 29점 나오더라(이것도 강사께서 실제보다 파울 좀 유하게 봐주셨다함) ㅋㅋㅋㅋㅋ 

약 3주만에 30중후반까지 올릴 자신도 없고 

만약 올려도 1배 뚫으려면 체평보다 최소한 1점은 높아야 되고


난 금전적 사정이 넉넉한편도 아니라

계산해보니 체시까지 체학 + 면학만해도 약80만 원에 

신발부터 체시,면접 모두 연고지 지방청임에도 멀리서 하고 오전이라 숙박 등등 이것저것 계산하니 100만 원 초반 나오던데 


여기에 필기가 높게 필합한 것도 아니라

만약에 운좋게 체평이라도 맞아서 1.2 1.1배여도 

암튼 최불가능성이 더 큰 건 사실이고

면접 끝난 시기부터 계산하니까 

2차까지 약3달 남더라?

난 통합채용은 아무리 생각해도 

필컷부터 오르고 순환식때문에 필기 1배수 넘기지 못하면

지금보다 최불가능성이 휠씬 높으니까

이걸 감당할 자신이 없다. 


이러한 이유로 오늘 오전에 체측 끝내고 

부모님께 위 내용과 비슷하게 설명드리고 

부모님도 내 진심 알아주셨는지 이해해주시더라.

그리고 체학 환불받은 돈으로 주말동안 바라이라도 씌고 오라하셔서 여친이랑 놀러왔다. 


내가 이번 1차 필기시험날 기준으로 어느새 2년3개월째라

부모님께도 여친한테도 얼른 합격증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체력 준비에 미진했던 내 잘못이 원초적이지만

씁쓸한 건 어쩔 수 없더라 ㅋㅋㅋㅋ;;


난 포기하고 2차에서 높은 필기와 높은 체력으로 

최합을 목표하지만

공부하던 종종 순갤놀러와서 내적친밀감(?)생긴 

여기 필합자들은 진심으로 최합했으면 좋겠고,

혹시 있을지모를 나와 같은 필합했음에도 포기하고

2차 대비하려는 순갤러 있으면 

(악마같지만) 1차 최불하고 2차 필떨하는 인간들보단 우리가 낫다는 자기위로로 2차까지 미친듯해보자 ㅋㅋㅋㅋㅋ


굿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