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차 서울청, 1배컷은 최종적으론 62.5였음
이제는 많이들 체감하겠지만 면접으로 뒤집는 경우가 왕왕 있긴 해. 나 또한 면접으로 뒤집은 케이스고, 주위에도 극소수중 한명이지만 -2.5 뒤집은 사람도 봤어
면접으로 뒤집을수도 있지 소수긴 하지만 비집고 들어가는 사람이 있기야 있으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면접으로 뒤집을 수 있는가?
1. 격전지의 다른 수험생들이 면접을 망친다. (운)
2. 내가 면접을 찢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의 케이스로 뒤집고 들어갈거야. 흔히들 말하는 격전지에 있는 저환산분들은
면접이란게 어떤 질문이 나올지도 모르고
또 그 질문에 따라서 합불까지 갈릴수 있는, 어떻게보면 조금은 불공정할수 있는 제도라고 생각해.
과거 후기들을 보면 면접조 4명 전체가 다 붙었거나, 다 떨어지는 케이스도 종종 나오니까 말이야.
내 경험을 말해보자면 내 타임대에 면접 들어간 사람들은 집단 질문으로 경찰 미래비전 2050 관련해서 질문받았어. 상당히 쉬운 주제였지?
그때당시 이상동기, 스토킹 등 논쟁거리나 논점 잘못잡으면 그대로 굴러떨어질만한 주제들이 즐비하던 상황이었는데 미래비전2050이라는 상당히 매우 쉬운 주제를 받았으니.
그리고 결국 우리조 인원 4명은 전부 최합했어.
그러니까 정말 당연한 얘기지만, 면접을 뒤집으려면 운이라는게 크게 따라줘야 가능하다 생각해. 내가 입을 진짜 잘턴다 하는게 아닌이상 말이야.
여기까진 다들 아는 얘기일거니까, 그만 줄이고
2번 면접을 박살낸다. 여기에 포커스를 좀 둬볼게.
아 일단 면접 들어가기 전 내 마인드셋부터 알려줄게
어짜피 저환산이라 희망 없다. 희망이 없는걸 아니까 면접에 미련만 남지않도록 더 편하게, 긴장하지말고 하고싶은말 다 쏟아내고 오자.
솔직히말하면 반 포기 상태에서 면접을 들어갔는데, 그래서 더 잘봤던것도 있는거같아. 이런건 당연히 개개인마다 다른거겠지만, 얘는 이랬구나 하는 느낌으로만 봐줘.
면접관들은 하루에 정말 많은 수험생들을 만나. 면접 학원 가면 받는 자료들, 모범답안들 있잖아. 그런 답들을 계속 계속 듣는거야. 그러니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평균점수 6점을 받아.
뒤집을 필요없이 굳히기만 하면 되는 +2 이상의 안정권에 든 사람들은 그냥 상투적인, 형식적인 대답만 하는게 안전해. 이상한 꼬투리 잡히는 상황을 피하려면 최대한 보수적으로 가는게 맞지. 그렇게 해도 붙으니까.
그러니까 뒤집고 들어가야하는 우리들은 어떻게든 면접관들의 저 지루함을, 부숴야해. 그러니까 남들과 차별화를 둬야된다는거야.
그럼 어케 남들과 다르게 말하는데?
작은 정말 사소한것부터 시작하는거야.
면접관에 따라 다르기야 하겠지만, 대부분은 면접관의 스몰토크로 면접을 시작을 해.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침은 먹고 오셨어요?"
여기서 우리조 3명 모두 긴장되서 아침은 거르고 왔습니다. 식으로 이야기를 했어. 사실 대부분이 그럴거고, 나도 미칠거같아서 커피 한잔 딱 마시고 면접장 왔어. 그런데 우리는 튀어야해. 무난하게 묻혀버리면 안돼
나는 "지방에서 올라와서 배가고파 갈비탕 든든하게 한그릇 하고 왔습니다!"
하니까 면접관들 되게 좋아하더라고. 상투적인 웃음인지는 모르겠다만, 일단 웃었으니까 난 첫번째 관문은 넘었다고 생각했어. 심리적인 벽을 약간이나마 허물고 들어갈 수 있는 첫번째 관문이 스몰토크야.
형식적인 스몰토크가 끝나면 바로 본질문으로 들어가. 내가 받은 질문은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현재 도입했거나, 도입 예정인 미래치안기술에 대해 말해봐라 였어.
사실 여기선 크게 튀게 이야기를 하기가 어려워. 도입, 혹은 도입 예정으로 범위를 한정시켜놨기에 결국은 기사나 경찰청이 내건 자료에 있는 부분들을 이야기해야하거든. 그래서 나도 ai비서였나? 어디서 주워들은 기술에 대해 얘기했어.
여기까진 정말 형식적으로 흘러갔고, 마지막 사람의 대답이 끝났을때 내가 손들고 제 개인적으로 도입하면 좋을거같은 기술 말씀드려도 되겠습니까? 하고 질문했어. 그러니까 발표주제는 답정너로 이루어진 질문이었지만, 답을 제시하고 난 후에 내 생각을 이야기함으로써 그 틀을 깨버렸다. 라고 생각해
그래서 질문에 대한 답변 후에, 추가적으로 발표를 적극적으로 또 많이 했으면 좋겠어. 이런식으로 질문을 비틀수 있는 방법이 꽤나 많으니까 말이야.
두번째 질문은 자율주행자동차 도입시 발생할수있는 문제점과 대응방안 이거였어. 여기도 뭐 처음엔 형식적인 대답들이 나왔지 해킹위험, 도로교통법상 분쟁발생, 사고발생시 책임문제 등등
나는 사고발생시 책임분배가 어렵다 그래서 자율주행 도입전에 선제적으로 법 제정이 이루어져야한다 이런식으로 말했었는데 말하고나니까 내가 생각해도 너무 무난한거야. 그래서 여기서 무리수를 한번 띄웠는데, 난 여기가 내 집단면접 킥이었다 생각해.
"앞선 수험생분께서 해킹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말씀하셨습니다. 도로 위에서 이러한 해킹이 발생한다면 빠른 대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정말 큰 인명사고로 이루어질수 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말정말 위급한 상황에, 탈취당한 차량 운행권을 다시 가져오는건 무리가 있다 생각해 이러한 방법을 생각해 봤습니다. 바로 초소형 emp를 터뜨리는 것 입니다. 그렇게되면 해킹당한 전자기기가 무력화될것이고, 운전자가 죽어라 밟고있던 브레이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딱 읽었을때 엄청 뻔뻔하지 않아? 내가 말한 문제점도 아니었을 뿐더러, 현실적으로 구현해내기 정말 어려운 기술이야.
하지만 그렇더라도, 얼굴에 철판깔고 이렇게 무리수를 던져주는거 난 정말 좋다 생각해. 도입부에서 말했지만 면접관들은 정말 지루한 양반들이야. 나 면접때도 하품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그런데 어떤 정신나간애 입에서 저런 생뚱맞은 답이 튀어나오면?
쳇바퀴 굴러가는걸 깨기에 충분하다 생각해
내 답변을 듣고 면접관 3분이 빵 터지셔서, 이때 직감했어. 아 면접은 잘 보겠구나. 떨어져도 면접에 대한 미련은 안남겠구나
물론 이런 무리수 던지는건 어느정도 리스크는 감수하고 가야하는 일이야. 만약 여기서
"그게 실제로 상용화 가능하다 생각하세요? 아무리 작게 emp를 터뜨려도 주위의 차들에 영향이 갈 수 밖에 없을텐데, 그게 더 큰 사고를 일으키진 않을까요?" 하는 꼬리질문이 들어왔으면 그래서 정말 큰 피해가 발생 예견될때에만 사용하겠다 대답하고 그대로 망해버렸겠지.
그래서 이런 무리수 던질때는 말하는 톤이 정말 중요한거같아. 우리 면스에 이걸 정말 잘하는 형이 있었는데, 딱딱하기보단 부드럽고 쾌활한 느낌으로 면접 준비하는 형이었어. 그러니까 이런 도박수를 던질때 만큼은 진중한 분위기로 말하는게 아닌, 좀 웃으면서 높은 하이톤으로 부사어 많이 넣어가면서 하는게 좋은것같아. 그니까 좀 오바떠는거지
꼬투리 최대한 피해가려면 정말 능청스럽게 말하는게 좋다 생각해.
실제로 내가 이거 말하면서도 실실 쪼개면서 말했다고 집단 조원들이 알려주더라.
아 그리고 많이들 얘기하는 두괄식 있잖아
대부분의 집단 면접에서는 두괄식이 거의 필수적이라 생각하긴 하나, 이런 빵 튀는 말을 주는 말을 할때는 두괄식을 사용해서 먼저 패를 까고 시작하는것보다 말 하는 중간에 반전을 주면서 목소리를 키우든 과장된 표현을 하든 하는게 더 극적인 효과를 낳기 좋다 생각해.
그리고 마지막말!
집단에선 마지막 할말 있어요? 물어보는 경우도 있고 안하는 경우도 있다던데, 나같은경우는 없었어.
사실 집단 마지막말은 뭔말을할지 나도 잘 모르겠어. 준비할때도 도통 모르겠어서 가서 프리스타일로 지끼자 마인드로 갔어서
만약 마지막말 했다면 이 자리까지 올수있어서 너무 영광이고, 또 좋으신 면접관분들을 만나서 기분좋게 마무리 할 수 있었던거같다. 면접관님들 항상 감사드리고 우리 면접조원들도 정말 고생많았다 이렇게 말하고 끝냈을거같네.
음... 그리고 잘은 모르지만 이번부턴가? 암튼 집단이 발표형식으로 바뀌었다고 들었어. 사실 우리도 면접할때 한명씩 손들고 했어서 크게 달라질게 없을거같긴 한데 만약 바뀐다면, 대충 내용적인 측면들만 참고하면 좋을거같다.
그리고 이제 개별
면접으로 뒤집으려면 제일 중요한 파트라 생각해.
집단은 질문운이 좀 타도 개별은 실력이니까
나는 면접 준비 초반엔 집단 위주로 연습했고
중 후반엔 아예 개별만 팠음
개별 고득점의 키는 확고한 비전이라고 생각해.
너가 조직내에서 뭘 하고싶은지, 어떤 부서에서 근무를 할것이며 최종적으로 어떠한 목표를 달성하고 싶은지
나같은경우는 형사였고, 그중에서도 지능범죄수사팀에서 근무하겠다는 생각을 토대로 면접 스토리를 만들어갔어.
어디서 근무하고 싶냐 이건 참 쉬운 질문이지만, 왜 거기서 근무하고싶냐 이게 참 어려운 질문이라 생각해. 앞서 집단에서도 말했듯이 우리는 튀어야해. 묻어가면 안되고 너만의 색채를 뚜렷하게 가지고 있어야해.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80%의 구라와 20%의 진실을 섞어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게 좋은거같아. 면접관들은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하든 이게 사실인지 알아낼 방법은 너에게 하는 질문밖에 없거든
부모님이 사기를 당하셨다..... 이런 신파극도 좋고, 영화 드라마 매체를 통해서 끌렸다도 좋고 이야기는 만들기 나름이야. 다만 매력적인 스토리로 짜 만들어 갈 수 있는가는 정말 면접 직전까지 안고 가야할 문제인거지.
그리고 이런 단편적인 스토리에서 하나하나 자세한 세부적인 스토리를 부여해 나가는거야.
예를 들면 친구가 전세사기를 당했다 => 신논현에 있는 3억짜리 빌라방을 전세사기를 당함, 부동산에서 집지을때 10억정도는 의례적으로 대출을 받는다 말해서 전세금 3억보다 선순위로 잡혀있음을 알았음에도 부동산 중개인의 말을 믿고 샀다가 사기당함 이런식으로
내 친구가 실제로 사기를 당한건 맞지만, 신논현도 아니었고 액수가 엄청 크기도 않았어. 떼먹힌건 원룸 보증금이었거든.
이런식으로 너가 아는 사실을 토대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면 생판 처음부터 구라치는것보다 훨씬 상황도 자연스러워지고, 디테일적인 부분까지 살리기도 좋아
너가 면접관이라면 얘가 하는말이 진실인지 알아보기 위해 어떤 질문을 할까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또 조언을 구하는게 좋아. 나같은경우도 면스랑 부랄친구 도움을 많이 받았어.
내가 구라치라라고 말해오긴 했지만, 당연히 구라없이도 충분히 좋은 이야기와 계기가 있다면 그걸 쓰는게 훨씬 좋겠지. 거짓말은 어디까지나 거짓말이지, 사실이 될 수는 없어. 사실에서 오는 생동감을 전달해 내는게 당연히 월등히 유리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열심히 고민하고 준비해 갔으면 해. 너가 하는 모든 개별질문에 대한 답변은 너의 목표와 비전을 토대로 대답할 수 있으니까.
예시로 몇가지 들어볼게.
실제로 내가 받은 질문이야.
"지능범죄수사팀에서 근무하고 싶다 했는데 너가 정말 근무하길 원하지 않는 부서에서 근무하게 되었어. 어떻게할거냐?"
이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몇가지 레파토리가 있지?
1. 그래도 맡은바 최선을 다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보직이고, 또 내가 처리해야 할 일이니까.
2. 원하지 않는 부서에서는 내 능력을 완전히 살릴수 없을것 같다. 인사이동 시즌을 노린다.
크게 두가지 분류가 있을것 같네.
나는 이런식으로 말했어.
일단 저에게 주어진 일이기 때문에, 그 부서의 일에 적응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일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대충 나한테 주어진일 어쩌고저쩌고.
다만, 제가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제 적성에 맞지 않는 부서라면 어쩔수 없이 일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제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 후, 전보를 통해 원하는 부서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지능범죄 수사팀 같은 경우에 가고싶다고 갈 수 있는 자리가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전 근무지에서의 입김도 어느정도는 작용한다 알고있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저의 성실함에 대해 어필하고, 추후 제가 원하는 부서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런식으로 너의 목표와 연관짓는것이 난 제일 베스트라고 생각해.
비전 관련한 질문들은 너 목표와 연관지어주는거 몇번 연습해보면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을거야.
그리고 특정 부서에 대해서 좀 깊게 조사하고 알아가는것도 필요해. 맨 처음에 말한 -2.5 뒤집은 친구 이야긴데 그 친구같은 경우는 마수대 가고싶다 얘기했었어. 그래서 마수대 관련으로 풀어갔는데
면접관 중 한명이
알고있는 마약 몇가지 특징들 얘기해보라, 마약류관리법의 문제가 뭐라 생각하냐?
이정도까지 딥하게 물어봤다더라고.
특히 마지막 질문은 진짜 어려웠을건데 그친구는 진짜 마약관련 가고싶어하는 애라 마약류관리법보다 의료법 먼저 개선이 필요하다 딱 잘 꼬집어냈더라.
이제 경험질문들 차례야.
보통 경험을 한 두가지 정도 생각해 놓으면 대부분의 질문들을 그 두가지 경험으로 엮어낼 수 있어. 물론 경험에 살을 붙이고 해야 질문들에 수월하게 대처하겠지?
면접관들이 대체로 선호하는 몇가지 경험들이 있대. 학원 다녀봤으면 대충이나마 비슷한 얘기 들어봤을텐데 장교 경험, 운동부 경험, 봉사활동 동아리? 이런게 실존하는진 모르겠다만 아무튼 그렇다 하더라.
비전이랑은 다르게 나는 이 경험들 만큼은 사실 70% 구라 30%가 맞다 생각해. 너의 경험을 말하는것이니만큼 너가 실제로 겪어보면서 느낀 감정들을 솔직하게 말해주는게 면접관들한테 통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여기서만큼은 구라는 딱 msg용인거지
경험은 운동부, 봉사, 학생회, 동아리, 알바 기타등등 정말 무궁무진하게 나올수 있는데 제발제발 딱 피해줬으면 하는 주제가 하나 있어. 바로 군대
장교는 괜찮아. 지휘관으로서의 리더쉽 관련해서 이야기하기도 좋고
근데 병사로서 군복무 한건 조금 자제해줬음 해.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자기 군대 경험을 이야기하다보니 쉽게 질리고, 또 여성 면접관님들도 계시다보니 공감대 형성하기가 많이 어려워져. 그래서 군대 이야기는 좀 자제해주라. 내가 분대장이었는데 .... 이런것들
군장교로 예를 들어서 좀 더 얘기를 해 볼게.
나는 어떠한 질문에 대해 대답하면서, 너의 단점을 드러내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생각해. 물론 그에대한 해결방안이 뒷받침 된 상황에서.
만약 내가 장교야.
"후임 소대장일땐 선임 소대장을 서포트해서 중대를 잘 이끌어갔지만, 내가 선임 소대장이 되었을때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가는것에 대한 부담과 어려움을 느꼈다. 이러한 성격적인 부분이 경찰 생활 중에도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나는 남을 서포트해주는데에는 일가견이 있다. 그렇기에 내 단점을 죽이고, 장점을 살리는 팔로워적인 면모를 적극적으로 발현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내가 어쩔수 없이 리더의 위치에 있게 된다면, 군 장교로서 복무할때의 에로사항(성격, 소통 기타등등)을 되새기면서 더 좋은 리더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리더이면서도 팔로워적인 깅점을 살리기 위해 팀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물어보고, 경청하고, 반영해 나간다면 좋은 리더가 될 수 있다 생각한다.
이런식으로 내 단점을 까고, 그에대한 확실한 보완점을 만들어가는거지. 지금 막 보완해내라는게 아니야. 조직내에서 성장해나가며 이런식으로 바뀌도록 하겠다 말해주는거야.
사실 일반적으로는 좋은 방법은 아니야. 왜냐면 내 단점을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드러내는거니까
하지만 이렇게 먼저 내 치부를 드러낸다면, 듣는 사람 입장에선 훨씬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다른 수험생들은 입바른말만 하는데 얘는 자기 단점을 까고 들어가네? 신선하다 생각할거같아.
그러니 뒤집어야 하는 우리로써는 나쁘지 않은 방법이다 이거지.
경험은 난 몇가지 키워드를 두가지 경험에 끼워맞추는 방법으로 연습했어.
책임감&리더쉽, 소통, 포기&실패, 적극 소극, 긴장풀기, 유능vs성실, 도덕성+법 어긴 경험, 경험 바탕 사후접목 등등
이렇게 폰 메모장에 목록을 만들어두고 틈틈히 채워넣는 방법으로 연습했어. 잘 생각이 안나면 이방법 추천할게. 지하철에서 영감이 탁 떠오르는 그런 경우 꽤 있더라.
경험은 여기까지 하고 자기소개 이야기도 좀 해볼게.
자기소개 정말 중요해. 면접관이 너가 하는 이야기를 1분동안 가만히 아무런 태클 없이 들어준다는거니까.
개인적으로는 자기소개에 너의 비전이랑 경험 한가지를 넣어줬으면 좋겠어. 일단 비전을 나타냄으로서 얘는 이런애구나. 하는 것을 알려줄 수 있고, 경험 한가지를 숨김으로써 비장의 조커카드 처럼 써먹을 수 있는 경험이 되어주기 때문이야.
나도 자기소개 정말 열심히 준비해갔고, 면접 당일날까지도 갈아엎을 만큼 신경 많이 썼는데 난 자기소개 생략하고 바로 본질문으로 들어갔어
자기소개 없이 내가 지능팀에서 근무하고싶다는 사실을 알리는게 참 쉽지 않더라.
경험 묻는 질문이야 자기소개가 없더라도 그냥 말하면 되는 문제이지만 질문으로 너의 비전을 물어보지 않는 한 어디서 근무하고 싶어요! 하는걸 말 중간에 섞는게 생각보다 어렵더라고.
그래서 준비할때 자기소개 없이 면접하는 상황도 대비해가면 좋겠어. 이건 내 경험을 토대로 하는 충고
그러면 어떻게 니 비전을 어필했느냐?
아마 두번째 질문이었던것같은데
"책임감 가지고 하기싫은걸 끝까지 한 경험이 있냐?" 이거였어.
경험 얘기하고 마지막에 제가 근무하길 원하는 부서는 지능팀입니다. 지능범죄를 수사하다 보면 난관에 봉착하는 경우도 정말 많을것이고, 그럴때마다 심적으로 참 힘들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생각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임무를 완수하겠습니다.
이런식으로 경험을 묻는 질문에서 너의 비전과 연관시켜 말해주면 좋을거같아. 사실 나는 저걸 연습을 안해가서 실전에선 저렇게 깔끔히 말을 못했어. 그래서 너희들만큼은 연습해가서 잘 하고 왔으면 좋겠다.
청 지원동기도 정말 많이 물어보는 내용 중 하난데 나는 경상도사람이야. 그래서 사투리가 티가 나서 그런가 딱 그러더라고.
"사투리 보면 지방에서 오신거같은데 서울청에 지원한 이유가 있을까요?"
여기서만큼은 진짜 솔직하게 대답했어 ㅋㅋㅋ
"서울의 인프라를 동경했고, 다양한 문화가 섞여있는 공간이 너무나 좋았다. 그만큼 다양한 문제점도 발생할수 있겠지만 열심히 노력해 다양한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경찰이 되겠다."
음 그리고 또 중요한거 하나 사조서
사조서는 청바청이라 하더라. 물어보는 청도 있고, 또 안물어보는 청도 있다하던데 일단 서울청 기준으론 대부분 다 물어봤어. 사조서 지금 썼나 모르겠는데 사실 엄청나게 특출하게 쓸 필요는 없어. 사조서특강 이런거 한번쯤 듣는거 나쁘진않다만 돈주고 들을건 절대아니고 그냥 형식적으로 적어도 괜찮아.
다만 여기서는 경험보단 비전으로 엮는게 나중에 면접에서 풀기 더 좋더라. 난 경험으로 엮었는데 이거때문에 면접준비하면서 골머리 좀 앓았어. 사조서에 경험을 써버리면 그 경험은 다시 꺼내기 힘들어지거든. 버리는 패가 되버린거지
대신에 사조서에 적은 내용은 끝나고 폰키면 꼭 메모장에다 쭉 적어두길 바라. 이거 뭐라썼는지 까먹는 사람 은근 많다잉
그래서 그냥 형식적으로 적되 비전과 엮자!
딱 심플하게 한줄로 요약하면 이렇게 말 할수 있을것같네.
마지막 할말은 사실 그렇게 중요하진 않다 생각하긴해. 들어가보면 알겠지만 마지막 말 할때 서로 소곤소곤 대화하고있거든 상당히 부산스러워. 너 말에 집중하는 느낌도 잘 못받을테고.
그래도? 우리는 뒤집어야된다 끝도 잘 준비해가자.
마지막말은 자기 pr로 끝나는게 좋은것같아.
내 강점들을 잘 살려서 내가 원하는 부서에서 근무하는 경찰이 되겠다 하면 될거같네. 중간에 자기소개때 넣은 키워드 넣어서 강조해주면 더 좋고.
나는 마지막 말에서도 나를 한번 더 깠어.
요새 미필 관련해서 말이 좀 많던데 나도 그때당시 미필이었고, 또 어렸거든. 그래서 내 강점은 시간이다 라고 말을 하고 남들보다 경험이 적다, 하지만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활용할 수 있기에 그 시간들로 자기계발 하여 뛰어난 베테랑 수사관이 되겠다 하고 마무리했어
배수 밖 사람들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을거 알아.
면접 포기해야하나, 계속하는게 맞나 싶기도 할거고. 나도 그랬기에 누구보다 더 잘 알지.
앞서 얘기했듯이 나는 면접볼때 당시 정말 반포기상태로 갔어. 구두도 지하철역 상점에서 파는 2만원짜리 싸구려 구두신고 20만원짜리 기성품 정장입고 면접보러갔고. 헤메받는것도 돈아까워서 내 손으로 대충 슥슥 스타일링히고 가기도 했어 ㅋㅋㅋ
난 공부랑 같이 병행하면서 면접 준비를 했는데 안전빵으로 갈거면 난 이방법을 추천해. 아예 면접을 포기해버리지는 말고 한번 경험삼아 해보자! 느낌으로 면접 준비하면서 공부하는거지. 물론 필기 공부 시간이 많진 않았어. 하루에 3 4시간?
나머지시간은 개별 준비하고 머리 짜매고 롤 좀 돌려주고 했었어.
배수 밖이란게 붙기 쉽지 않다는건 너희들도 누구보다 잘 알거야. 하지만 끝까지 아예 포기하지는 않길 바래.
나같은 케이스도 은근 많고 포기하지 않으면 얻어걸리기라도 하니까.
물고기 안잡힌다고 낚싯대 걷어버리면 우연히 얻어걸릴 청어도 없잖아?
필기라는 정말 높은 관문을 뚫었다는거 부터 넌 대단한거야. 한번 뚫는게 어려운거지 두번 세번은 엄청 어려운게 아니라 하더라. 다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면접 잘 준비해가서 중경에서 만나자.
행운이 끝까지 너와 함께하길 바래
응원한다.
-상병 유예생 올림-
요약해라 읽기 귀찮다
배수 안이어도 읽어 이넘아 도움은 될거야
님 근데 우리 면접 바뀜요
대충 봤는데 종이 써서 발표한다며 그거 대구청인가 경북청인가에서 그렇게 했던 적 있는데 엄청 크게 차이나지는 않았었어. 자기 생각 키워드 글로 요약해서 발표식으로 했었거든. 그때도 추가 발표 기회는 있었으니까 기존이랑 정반대로 확 바뀌지는 않을거라 생각해
어떻게 공부햇냐 나 읽다가 초소형 emp보고 스타크레프트 생각하고 정색했다 ㅋㅋ 다읽어보니 내가 ㅂㅅ이더라
집단 어떻게 공부함? 주제 중심?
집단은 초반엔 중요한 주제중심 그때그때 이슈들같은거 나중엔 그 경찰 뉴스 스크랩해주는 블로그 있는데 그걸로 면스조원들이랑 프리스타일로 집단 연습했어
면접이 바꼈는데 이게 의미가있나
윗댓!
그래서 몸비틀어서 뒤집어야 하는 경우라면 자제하라는거야. 너무 식상해서 튀기 쉽지않아
그치그치! 빠이팅해
그래서 격전지 몇보심?
보수적으로 잡으면 쁠마1 1.5가 정배 아닐까 싶네
시도청에서 경찰관련 활동 도지사 표창 받았는데 그거 활용한다....
그런건 너무좋지 적극적으로 써
2차 대비중... 2차때 꼭 쓸게 힘들다 파이팅한다
조금만 진짜 조금만 버티면 된다 힘내
면접기간때 맨날 했냐?
면스를 월수금토 이렇게했어 보통 면스가는날에 면접 준비하고 놀고 안가는날 공부
어버버하는데 이거 고쳐지냐
가능 나도 어버버 엄청 했었어 너 머리속에 있는 생각 말하는걸 많이 해봐
중경 여름기수 joat인듯 ㅋㅋ 겨울에 가샘
나 여름기수일듯.. 26년부턴 중경 1년이란 말이 있던데 모르겠네
군대이야기는 빠질 수 없지 군대와 경찰은 다르지만 비슷한점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조직생활&업무할때 발생하는 비슷한 상황이 발생시 어떻게 하겠다는걸 제대로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고 봄 잘풀어쓰기만하면 베스트 아니면 그냥 무난 수준
잘풀기가 너무어려움 + 앞서 쓴 공감대 형성 어려움 때문에 지양했으면 좋겠다고 한거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군대 얘기 쓰는 이유가 무난하고 또 쉽게 풀수 있어서인데 뒤집어야되는 입장에선 군대얘기 메리트가 너무 떨어져
그건 맞지 뒤집을꺼면 색다른 이야기여야 하긴함. 평균만 가자입장이면 무난하다는 말
의경에거 경험많이하고 느낀바도 많은데 어카냐..
격전지라 언급 자제해야하나...
의경은 나쁘지않다 생각함 직무연관성이 높으니까 대신 얘도 식상할수 있으니까 특이한경험 있으면 좋은거고 배수안 격전지면 ㄱㄱ하고 뒤집을거면 살짝 아쉽긴한데 박근혜 탄핵시절 의경이면 할말많겠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미래비전 2050이 뭔데 씨발
경찰백서란 같이 함 읽어봐 잡지식 늘어서 좋아
진정성이 느껴진다. 디시같은 똥밭에서도 꽃은 피는구나.
빠이팅빠이팅!
+3 확률 몇 퍼라봄??
95퍼 너가 대형 말실수 안하는이상 붙는다!
형 나 플2 긴 한데 나이가 많이 어리다... 괜찮을까?
나도 작년 1차기준 최연소였어.. 나이 관련해서 거의 안물어보니까 걱정하지 말고 마지막말 부분에서 나이관련해서 살짝 쓴거 있는데 그거 참고해서 잘 준비해가!
현재 경단기 -1 회사생활 2년 군대 빼고 넣으려는데 ㄱㅊ?
회사생활은 당연히 베스트지 너 장점 어필 잘하면 충분히 뒤집을수 있음
아 잘못썼다 -1.5임ㅠ
정성글 추 ㅋㅋ 어떤 느낌으로 갈지 알겠다
이런 느낌만 잡고 가줬음 좋겠다.. 빠이팅이야!
쭉 읽어봤는데 일단 면접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 있다는 것이 잘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보니까 평소에도 말을 잘 하시는 분이었던거 같은데 붙으실 수 밖에 없었네요 ㅎㅎ
저도 원래 말 되게 못했습니다..! 지금도 말을 잘하는 편은 절대 아니구요 다만 스터디 조원들이랑 계속 연습하고, 뱉다보니 어버버하던게 줄고 던져진 주제에 대한 지식이 있고 정리가 끝난 부분에 대해서는 술술 잘 나오게 된 것 같아요. 물론 잘 모르는 주제는 여전히 잘 못합니다 ㅠ
+2.3인데 장교경험 말할 때 굳이 단점 언급해야하나?? 장점만 어필하는식이긴한데 근데 내가 면스해보니깐 발표건 개별이건 평범하면 그 내용은 거의 안들을거같긴하더라 몇십명을 보니까 - dc App
+2라면 단점 말하는거 비추 완전 무난하게만 가도 되는 상황이니 굳이 리스크 짊어질 이유가 없을거같아
땡큐 - dc App
빠이팅!
과면합 안심하세용~
혼자 면접준비중인데 혹시 위에답들에 기사 스크랩해주는 블로그, 경찰백서? 이런 사이트좀 알수있을까요?
https://m.blog.naver.com/tobiaspia
경찰백서는 구글에 경찰백서 치면 경찰청 홈페이지에 있는 pdf 있습니다!
공군 중위 출신인데 면접 유리한가
지휘관으로서의 경험이 면접시에 확실히 도움은 되겠지만, 유리는 아니지. 전부 같은 라인에서 시작하는거니까 면접에서 할 말은 많다!
+6 인데 그동안 배수 밖에서 면접 준비해서 불안하다 매번 평타는 친거 같은데 이번 꼭 들어가고 싶은데 최불 경험 내가 먼저 언급하는건 별로 인가?
면스에 자기소개 키워드로 8수의 사나이로 간 형 있었어. 근데 무난하게 하려면 최불 티 안내는게 낫다 생각하긴해 워낙 고배수라
나이 여쭤봐도되겟슴까 - dc App
21살임니다..!
ㄷㄷ 대단하네요 저도 군대에서 준비하고있습니다 글 정말 잘 읽었고 축하드립니다..! - dc App
전역까지 빠이팅이에요!!
현재 -1이라 하루종일 우울하고 면접 포기 할까 생각들었는데 이 글보고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물론 2차대비로 시간 내서 공부도 할 생각입니다 결과가 최불이어도 후회는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전이 정말 중요한거라 생각합니다! 재작년 2차때도 동일하게 환산 -2였는데 그땐 면접 안하고 포기해버렸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면접 조금이라도 맛만 봤다면 작년초에 덜 고생했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글 감사 -3인데 마지막시험이라 해외유학경험 직장경험 최대한 살려서 어필해볼게
충분히 매력적인 경험이니까 끝까지 빠이팅해봐요!
군대에서 그린캠프 멘토로가서 전역시킨건?
상담관련인가? 그린캠프를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흔치 않은 경험이라 딱 소통 관련 부분 국한되서는 쓸만할듯
ㅇㅇ 군생활에 적응 못하는 친구 멘토로가서 돌봐준다해야되나 뭐 그런거 해서 전역시켰음 괜찮은거 같지??
응 굿
경찰백서 첨부터 끝 다읽음?
중간에 읽다가 때려치긴했는데 확실히 읽으면 잡지식은 늘어 면접때 주저리주저리 하기 나쁘지않더라
고맙다
글 천천히 다 읽었는데 나이 어린게 안느껴질 정도로 자기 상황에 얼마나 최선을 다했는지 느껴진거같다 좋은글 고마워
고마워!! 항상 응원할게
지금 면스가 전부 초시라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그런데 혹시 면스는 어떻게 하셨나요?
학원 면스이신가요??
네 학원 면스에요...
학원 면스면 학원에서 주는 면접자료를 베이스로 서로 말하는 연습 해보는걸 추천해요! 집단은 초반엔 자료조사, 조사한거 말해보기, 나중가면 아예 전부 모르는 쌩판 노베이스인 질문들 해보면서 상황대처능력 길러가길 추천해요 개별은 기출 질문들 있잖아요? 그 질문들의 답을 써온 상태에서 서로서로 공유하면서 어떤식으로 가면 좋겠다 피드백 주는 방향으로 가는게 좋은거같아요. 개별은 진짜 개인이 준비하는 거예요 조원들은 피드백을 무한대로 받을 수 있는 고마운 존재인거고요 자기소개나 경험들을 다 알고있는 상태에서 듣는거다보니 타인이 들었을때 이게 더 낫겠다 싶은게 많이 나올거에요. 서로서로 말 아끼지말고 적극적으로 빡세게 피드백하는게 좋아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네 학원 면스에요..
기좀 주십쇼 행님
팍팍 받아가요! 항상 응원합니다
군면제 받았는데 과락 받을 가능성 높을까요? 사유는 고환결손입니다 애 낳는거나 그런거는 문제 없는데
면접과락
아뇨! 미필자든 군면제든 아무 관계 없어요 걱정마요
다수청 환산 -1.6인데 가능성있어보이나요? 현실적으로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인천청은 외모를 본다는 썰이 있던데 외모는 키185에 85고 등치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가능란 긍정회로를 많이 돌리고있습니다)
어렵기야 하겠지만 포기하지 않는다면 할수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응원하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