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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 노가다 갔다오고 집에서 쉬는데
대구청 필기 합격해서 정말 기뻤습니다
바로 체력학원을 가고 갔다와서도 공부를 했어요
제가 아마 턱걸이일거 같다는 생각이 엄청 들었고
가끔 순갤 눈팅왔을때 대구 필기 컷 얼마냐 했을때
내 밑으로 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속마음도 나왔었습니다

체력 체평보다 2점 정도 더 받았는데
배수안에는 절대 못 들어 가더라구요
지금 보니 제가 딱 필컷이었어서 ㅋㅋㅋ도 있고 대구청 사람들이 체력을 잘했던거도 있고 물론 저때는 정확한 정보를 몰랐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보자 생각했었습니다

면접준비를 해보며 정장 맞추러 갔을때
부모님이 어깨를 토닥여주시며 우리 아들이 벌써 다 컸네
라며 웃음 지으셨는데 미안했어요

저는 배수 밖 이었고 내년이면 통합채용이라는 생각에 체학 다녀와서도 스카를 갔고 면접 준비하며 조원들이 한 잔 하자는 말에도 일 있다고 하고 집에 갔었어요 그리고는 스카가서 기출 돌려보고 했습니다

대구경찰청 면접을 보고 여운이 너무 남아서
건물 1시간정도 지켜봤었네요
근데 결과를 미리 아는거 같아서
멍하니 바라보고 택시 잡으러 나가는길에 펑펑 울었습니다

오늘 왜 기쁘냐면
모고 자랑 물론 하면 안 되지만
처음으로 모고에서 고득점을 받아봤어요

225점을 받았는데
물론 누군가에겐 부족한 점수고
모고가 무슨 의미가 있냐 하시겠지만

저에게는 뭔가 내년에 할 수 있다는 희망이보이고
다시는 대구청 앞에서 울고 싶지는 않다 생각도 했네요
시험 전 까지 기출보고 최판보고 계속 반복하려해요

내년에 좋은결과로 글 써보겠습니다
다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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