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재미로 올린 일기가 있었다.
아뿔싸.
순경 갤러리 개념글에 올라갔다.
세상에.
나는 관종 본능을 숨기지 못했다.
콧구멍이 벌렁거렸다.
당장 인근 지구대로 달려가
칼각으로 거수경례를 때려버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진정했다.
아직 입교 전이다.
오후부터는 운전 연습을 했다.
중경 운전수업 대비.
아빠 차를 빌렸다.
주행은 할 만했다.
그런데 주차가 조금 아리송했다.
주차 장수생으로 빠지는 건 아닐지
잠깐 두려웠다.
그때 재규쌤의 ‘속앞끼’ 두문자가 떠올랐다.
혼자 웃었다.
그러다 사고 날 뻔했다.
내가 우선차로라고 ㅡㅡ..
운전은 자만하는 순간 위험하다는 걸 깨달았다.
이제 오늘 밤이 지나면
입교까지 8일.
하루가 또 줄었다.
설레기도 하고
조금은 긴장도 된다.
그래도 여기까지 온 나 자신이 대견하다.
오늘도 수고했다.
우리 끝까지 잘 가보자.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하트)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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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G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