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찰대학 출신의 30대 팀장입니다.


저는 요즘 출근하는 것이 몹시 두렵습니다.


그 이유는 제 팀원인 한 40대 순경 때문입니다.


그는 나이 40줄 쳐먹도록 중소기업 계약직이나 노가다로만


전전긍긍하다 40대 중반이 되어서야 겨우 순시에 합격해


조직에 투신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안타깝게 제 팀원으로 발령받고 왔구요..


근데 일이라도 잘하면 모르겠는데 이 사람 일을 아예 안 합니다. 만날 출근해서 유튜브 보고 인스타 하고 사무실 컴퓨터로 리니지나 스타 하고 스포츠토토 하고 이 딴 쓰레기 졸업시켜준 중경은 뭔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제 팀에서 가장 나이가 많아 아무도 건드리지 못합니다.


여기서 그치면 제가 글도 안 올릴텐데 문제는 이 사람이 제 팀원들 더 나아가 저에 대한 구타와 욕설도 서슴치 않는다는 겁니다.


가서 라면 끓여와라, 빵 사와라 그러는데 맛 없으면 집어던지고 마구 주먹으로 구타를 일삼습니다.


어제도 그가 휘두른 주먹에 맞아 잠시 기절했었네요...


남경들한테는 나이 믿고 욕하고 샤우팅치고 주먹 휘두르고


여경들만 보면 눈이 뒤집혀 어떻게 해보려고 음흉한 미소와 조가튼 느끼목소리로 혀를 낼름거리는 이 늙어빠진 순경놈 더 이상 못 참겠습니다.


그 인간한테서 나는 특유의 기름진 냄새와 술냄새가 섞인 아저씨 냄새도 더 이상 견디기 힘드네요...


계급, 직책만 있지 나이를 최우선적으로 대우하는 조직이다보니 저런 썩어문드러진 부패한 사과를 짜르지도 않는 조직에 환멸이 느껴지는데 어떻게 저 늙은 순경을 조질 수 있을까요? 야차룰 떠서 이기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