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례와 동시에 체육관 진입


주변엔 과락자들 울음바다 소리 듣고 긴장감 업


경건한 마음으로 조끼 착용


한껏 고조된 상태에서 심호흡 한번 내쉬어주고


ㅈ빠지게 뛰고 있는 앞번호 괜히 좀 보고 있다가


방아쇠 당길 때쯤 


합격 소식 기대하는 부모님 얼굴 떠올려주고


할 수 있다... 파울만 없이 가자라고 되뇌고


준비 됐으면 출발 버튼 누르라는 감독관 소리에


ㅅㅂ꺼 함 해보자 하고...


뛰쳐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