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나이 쳐먹고.

원룸 살면서 편돌이로 생활하는 건.

전적으로 내탓임.

나태했던 순간들도 많았고.

멍청하게 생각해 잘못된 선택도 많았음.

근데 한가지 의구심이 드는게.

가끔 여러가지 있잖아.

가난해도 부모의 사랑이라던지

자신에게 걸맞는 분야에 각광을 드러낸다던지

인생에 기연을 맞이해서 풀리는거라던지.

이런게 하나도 없는 내 인생에 의구심이 듬.

존나 가난하게 태어나서 부모는 맨날 술쳐먹고 집 부수고.

공부나 운동 게임 여러가지 해봤는데 전부 무능했던 것도 그렇고.

인생에 기연은 커녕.

군대에서 왕따당하고 잘해보려다 다쳐서 장애얻고.

알바 하는 내네 칭찬보다는 이용해 먹을 사람만 만나고

사기나 이용하려는 사람들만 꼬이고.

나태해서 몆년버리고 잘못된 선택을 하고.

이거 남들도 하자나 난 근데 왜 그걸 왜 나는 하 시발

뭔가 너무 억울하다 내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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