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 그것만이 나의 삶의 이유였을터.. 그런데 어째서...'
'어째서..그 말더듬이 녀석이 없다는게 이렇게도 가슴이 찢어지는거냐고..!!'


검은 도화지 같던 사내의 마음을 행복이란 물감로 덧칠해준 남자.


그 질기고도 구슬픈 인연, 맺어질 수 없었던 비극적 사랑의 시작, 때는 어느 여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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