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총리와 당에 일임한다고 했지만 무슨 근거로 한덕수와 한동훈이 국정을 운영하냐 국민이 그런 권한 준 적 있냐

2. 한덕수는 국무회의 참여한 내란 관여자인데 그런 사람에게 국정 운영을 맡기는 게 맞는 거냐

3. 윤수괴 외교 포함 국정 운영 못 한다고 직무배제라고 했지만 법적 근거도 없고 말 뿐인 거 아니냐 그걸 어떻게 믿냐

4. 그냥 시간 끌기 하는 거 아니냐 다 필요 없고 빨리 탄핵시켜라

지금 대략 이 정도가 여론 분위기임 2번은 탄핵시켜도 어차피 한덕수 권한대행이라고 반박 가능하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지금 윤수괴가 벌인 친위 쿠데타 때문에 눈 돌아가서 그런 이성적인 판단을 할 만큼의 여유가 없음

목표와 과정이 어쨌든 결과적으로 국민들 눈에 갤주는 말바꾸기 하고 탄핵 반대하고 결국 윤수괴 감싸는 걸로 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임 언론도 그걸 지적하고 있고 우리야 갤주가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알지만 좋든 싫든 현재 여론의 시선이 저렇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임

국민들 여론만으로도 힘든 상황인데 친윤 내란 동조자 새끼들은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탄핵 부결되자마자 추공범 재신임 추대 지랄하고 인간이기를 포기한 극우 새끼들도 갤주 유.승.민 만들려고 배신자 프레임 씌우면서 저주를 퍼붓고 있음

이렇듯 갤주는 현재 당내외 가릴 것 없이 전방위로 공격 받고 있는 상태고 장동혁이 유다짓 한 거 보면 친한계 가결 11명도 마냥 안심할 수 없는 그야말로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살얼음판 위를 아슬아슬하게 걷고 있는 상황임

그럼 갤주는 어째서 스스로 이런 가시밭길을 선택한 걸까 그냥 탄핵 찬성해서 통과시켰으면 설령 당이 죽더라도 본인은 살아남고 극우표를 잃는 대신 중도표를 얻어서 이미지가 좋아졌으면 좋아졌지 나빠질 일은 없을텐데 대체 왜 자신을 고난으로 몰아넣은 걸까

갤주는 처음부터 희생하기로 마음 먹은 거임 자기 혼자 사는 길 대신 당과 함께 죽는 길을 택한 거지 정치적 이익이나 계산 따위 다 던져버리고 오직 당원과 국민을 위해 끝까지 같이 가기로 결심한 거야

아마 지금 갤주 마음 속에 정치인으로서의 미래나 차기 대권 같은 건 없을 거다 그저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보수의 멸망을 막고 찢짜이밍을 막아서 나라를 지켜야 한다는 구국의 심정 밖에 없을 거임

그래서 지지자로서 더욱 안타까운 거임 갤주가 조금만 더 본인을 위했더라면 조금만 더 이기적이었더라면 계엄 해제와 탄핵 찬성으로 국민적 영웅이 되었을 거고 당장 차기는 어렵더라도 차차기는 승산이 있었을 거임

하지만 갤주는 편하고 쉬운 길 대신 힘들고 어려운 길을 선택했고 평생 지워지지 않을 오점을 짊어졌음 한마디로 본인의 정치 생명을 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님 이번 일은 좋든 싫든 영원히 갤주에게 꼬리표처럼 따라붙을 거고 적들은 계속 그 점을 공격할 거다

물론 나는 갤주가 이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언젠가 반드시 대권을 손에 넣을 거라 믿는다 갤주는 정치인으로서 아직 젊어 5년 10년 후를 내다보고 장기적으로 설계하면 기회는 몇번이나 있음

역설적이게도 누구보다 정치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준 갤주는 지금 누구보다 정치인에 어울리는 자기희생을 보여주고 있음 더불어범죄당이나 반란군 놈의 새끼들이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자신들의 이익만 바라볼 때 갤주는 자신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국민들만 바라본다

특히 국가적인 비상 사태가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덮어줄 거라는 헛된 망상에 빠져 대통령 될 생각에 표정 관리 못하고 실실 웃고 다니며 위기는 기회다라는 망언을 대놓고 하는 등 나라의 위기마저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는 찢짜이밍과 극명하게 대조되어 리더로서의 품격과 가치를 보여주었음

지금 상황은 갤주에게 너무나도 큰 시련이자 명백한 위기지만 오히려 그런 혼란 속에서 더욱 더 진실된 모습과 국민을 향한 진심을 보여준 갤주에게 또 한 번 감동했고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믿고 지지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