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시장님이 계속 레밍레밍하셔서 곰곰 생각해보니, 갤주님은 사실 피리 부는 사나이임.

계엄 당일 갤주님과 해제 결의안에 찬성한 18명의 여당의원들이 없었다면 국힘은 꼼짝없이 내란동조로 박살났을 것임. 갤주님하고 국무총리님은 그래도 대통령에게 질서있는 퇴진을 위한 길도 열었음. 한명은 정치생명에 종언을 고할 사안이고 다른 한명은 공직 생활을 불명예스럽게 마감할 지도 모르는 일인데 말이야.

근데 국힘한게 뭐지? 지자체장들은? 갤주나 계엄 해제 찬성한 의원들에게 고마워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쥐떼 없애준 피리 부는 사나이에게 시장은 약속한 돈을 지불하지 않고 내쫓았지.

갤주가 데리고 나간 건 국힘에 남아있던 공당으로써의 마지막 희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