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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이야 돌격 앞으로 !!!!!
용산 멧돼지랑 그 무리들 모여 있을때 다 쓸어 버리자
인정사정 볼거 없다 밥값 하자

우리 탄이 멋지쟈?
시골에 가면 어디에나 있는
러시아판 누렁이 사냥견 라이카 믹스견이야

작년 총선날 머릿속엔 온통 한동훈으로 가득했던날
저녁에 어둑할때 처절한 기분으로 산책 나가다가
우리집 근방에서 발견  병든개를 버렸나 싶어 가까이 가보니 온몸에 도꼬마리 씨앗 진흙 덕지덕지 붙어서
옴짝달싹 못하는 모습보며  악조건에서 죽기직전까지 선거운동하고 쓰러진 한동훈의 처지가 오버랩되며 아이고 너나 한동훈이나 처지가
일단 집에서 가위 가져다가 후레쉬 비추며  잘라주는데
남편이 안되긋다 집에 데려가야지
이미 마당에  14살부터 5살까지 발바리들 4마리에
손님냥이들 몇마리까지 있어서 난 반대

시청에 유기견 신고하면 이런강쥐는
결말이 뻔할거 같아 머리 쓴게 밥은 주되
자유롭게 살게 하고 우리집 어느선까지는 얼씬도 못하게 훈련 시키겠다며 담날부터 사료 가져다 줄때
반갑다며 꼬리쳐도 말도 안걸고 눈도 안맞추고  못따라 오게 윽박지르고 그래도 한 3..4일 지나니까
천진스럽게 칠날래팔날래 내 발뒤꿈치에
따라 붙는걸 보니 내 계획은 실패 확정
내 기준 이미 한동훈이 묻어서 할수없이 데려왔어
이름도 우리 발바리들 이자 돌림이라
탄이로 지었고 ㅎㅎ
아마 그 때 생후 3개월 좀 안돼 보인걸로 봐서
아직 1살이 안됐다
근데 자그마한 발바리들만 키우다가
대형견을 키우니까 또 다른 맛이 있더라

두어달 정도 후에   탄이와 똑 같은 색의  큰개가 끊어진 목줄 달고 색깔만 다른 새끼 한마리가 나타나서
아 니가 탄이 엄마구나 하며 반기며 보니 아빠 ㅎㅎ
우리집에서 직선거리 200미터 정도 떨어진
주인은 매일 안오는 비닐하우스농장이
있는데 탄이는 거기서 온듯
탄이 엄마 면회시켜 주겠다며 함께
가보니 엄마는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