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 세계는 명확하다.


힘 있는 자는 단단히 중심을 잡고, 나머지는 흩어진다.


한동훈과 겨룰 만한 강력한 경쟁자들은 어설프게 연대하다 무너졌고, 지지율도 눈에 띄게 추락하고 있다.



이준석은 존재감을 잃었고, 김문수와 친윤계는 갈등과 혼란 속에서 방향을 잃었다.


심지어 보수진영의 상징적 인물인 홍준표마저 은퇴하면서, 한동훈의 길을 가로막을 만한 인물은 사실상 사라졌다.


그나마 남은 이가 있다면, 복권 가능성을 남긴 채 어딘가 어리둥절한 조국뿐이다.



이처럼 경쟁 구도가 무너지고 한동훈만이 중심에 남은 지금,


그의 대선 가도는 날이 갈수록 탄탄해지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춰서는 안 된다.


당내 기반을 제대로 장악하지 못하면, 제2의 한덕수처럼 사태 처럼 한동훈을 죽이기 위한 시도가 있게된다.


그래서 한동훈에게 당권 장악은 정치 인생 전체를 걸 만큼 중요한 과제다.


지방선거 공천권을 손에 넣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조직을 정비하며, 세력을 결집한다면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말 그대로 따놓은 당상이다.


당내 세력 확장과 기반 굳히기는 단순한 절차가 아니다.


대선후보 자리를 도둑맞지 않기위한 결정적 조건이다.



이준석이 10% 미만의 지지율로 퇴장하고, 김문수마저 대패 후 은퇴하게 된다면


친윤 세력 전체에 대한 책임론이 커질 것이고, 결국 당은 한동훈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다.


그 순간, 그는 추대되다시피 자연스럽게 당권을 장악하게 될 것이다.



물론 조국이라는 이름은 여전히 변수다.


그가 복권된다면, 한동훈에게 있어 유일한 정치적 그림자 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지금 이 판세에서 분명한 사실은 하나다.


한동훈은 이미 중심이다.


그리고 중심에 선 자는, 흐름이 바뀌지 않는 한 가장 유력한 승자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