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호남의 문제는 국힘에게 영원한 숙제일 수밖에 없음


호남이 바뀌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만큼 보수 정당도 바뀌지 않았고 특히 지금의 국힘은 답이 없음


까놓고, 광주가 계엄을 옹호하는 정당을 어떻게 지지함?


단순히 그냥 내가 1980년의 그 장소에 있었다고 생각해보면, 내 가족이, 내 친구가 그 곳에 있었다고 생각해보면


계엄을 옹호하는 정당은 선을 넘은 것임


그리고 계엄이 아니더라도, 국힘은 이제까지 호남이 문제를 진지하게 다룬 적이 없음 



하지만 한동훈은 호남 문제라는 난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정치인임 


"민주주의 수호, 법치주의, 세대 교체, 좋은 정치, 교조적인 이념과 정치공학을 넘어 시민들의 삶을 정말로 좋아지게 할 정치"


그걸 진짜로 지향하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한동훈의 말은 설득력이 있고, 


좋은 정치, 보수 정치가 추구해야 할 지향점을 명확히 보여줌.




1. 호남에 대한 사죄와 반성을 넘어, 민주화 정신을 보편적인 민주주의의 정신으로 재구성 



이제까지 보수는 (그나마) 반성과 사죄의 접근을 취해왔지만, 


결과적으로는 광주와 호남을 '특정 피해 지역' '피해자'로 프레임했다는 한계가 있었음.


물론 반성과 사죄는 필요한 게 맞음.


하지만 이렇게만 접근하게 되면, 호남은 '특정 피해 지역'이고 그곳의 시민들은 '피해자'라고 하는, 한정적인 의미만 부여하게 됨  


피해자-가해자라는 관계는 과거를 청산하기엔 적절하지만, 미래를 바라보기에는 부족함




근데 한동훈은 역사적 책임감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특정 집단의 소유물로 한정하지 않고,


보편적인 민주주의 정신으로 재구성했음.


한마디로, 이제는 광주와의 관계를 죄책감이 아니라 '연대 의식'을 기반으로 다시 세우자는 것. 




이런 접근이 왜 의미있냐면, 이렇게 되면 광주의 경험이 특정 지역의 경험으로만 남지 않고 우리 모두의 경험,


즉 대한민국 전체가 공유할 수 있는 민주주의의 가치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임. 



그러니까 1980년의 그 저항 정신이 호남뿐 아니라 영남도 충청도 서울도 어느 곳도 다 공유할 수 있는 정신이자 자산이 되는 것. 


(아마 이걸 제일 원하지 않는 게 민주당일 거임)


1980년의 5.18이 소모적인 갈라치기의 도구가 아니라, 연대와 협력을 위한 공동체의 자산이 되는 것. 


이건 더 미래지향적일뿐 아니라, 지역정치의 극복이라는 측면에서도 굉장히 건설적인 접근일 수밖에 없음. 


결국 광주와 호남도 1980년 광주가 좁디 좁은 역사적 부채에 머무르기보다 보편적 민주주의 정신이 되길 원할 거고, 




2. 호남이 보수의 가치를 지지할 수 있는 명분의 제공



반성과 사죄는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지 몰라도, 호남 유권자들이 보수 정당을 지지할 명분을 주지는 못 함. 


하지만 한동훈은 시민들이 이제 드디어 보수 정당을 지지하여도 욕 먹지 않을 수 있는 명분까지를 제공해주고 있음 


그것도.. 경제발전을 시켜준다더라~이런 1차원적인 것이 아니라, 고차원적인 철학적 명분. 



한동훈은 보수의 본래 가치가 광주와 호남이 그토록 중시하는 민주주의 정신과 같다고 강조하고 있음 


보수의 핵심 가치는 민주주의 수호이고, 이 민주주의 수호는 호남의 민주화 정신이 추구하는 그 가치와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임.


그런 의미에서 상징적으로 계엄을 막은 그 날의 옷을 입고 가기도 한 거고. 



한동훈의 보수 가치의 강조는 


호남 사람들이 보수를 '이젠 용서해도 괜찮겠다'는 방어적인 단계로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이제 정말로 '이 사람들을 믿고 한번 지지해볼까?'라고 적극적으로 고려까지 해 볼수 있도록 그 길을 제공한다고 봄. 



이건 호남 사람들, 또는 호남에서 보수 정치하는 많은 이들에게 


명분과 희망, 그리고 변화의 씨앗 그 자체일 수밖에 없는 거... 





그러니까 오늘 연설은 보수와 호남과의 관계, 1980년 민주화운동에 대한 완전히 다른 시각을 또 한번 제공했다는 점에서 


지역주의, 정치적양극화, 혐오와 불신이라고 하는 여러 부정적인 한국정치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발전적인 새로운 정치, 좋은 정치로 나아가고자 하는 한동훈의 비전 그 자체를 보여주고 있네 




이러한 이야기를 할 자격도, 능력도, 오로지 한동훈만이 가지고 있음 


그래서 한동훈만이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유일한 구심점이라고 하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