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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뮤덕인 나는
오늘 어쩌면 해피엔딩이 토니상을 받았다는
소식에 너무 기뻤고,
그중에서도 박천휴, 윌 이 두 분이 음악상을 받은 것이
너무 설레고 좋았다
이  두 분을 안 건 번지점프를 하다 초연 때인데
그때가 2012년 이었고,
그때부터 이분들은 거의 돈이 되지 않는
한국 창작뮤지컬 음악을
열심히 작사작곡 해주고 계셔서
항상 걱정되고, 고마웠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이렇게 전세계가 알아주는 날도 오다니
하늘은 항상 참고 열심히 하는 사람을
끝까지 외면하지는 않는구나 싶어 오늘 마음이 참 좋다
그리고 항상 고맙고 미안한
우리 갤주 생각도 많이 났는데,
나는 언젠가 갤주가 했던 용기있는 행동이
모두에게 인정 받는 그 날이 꼭 올 거라 생각한다
지금 우리가 겪는 혼돈의 시간이 다 지나고
역사책에 갤주의 결기가 우리 나라를
어떻게 살렸는지 정확히 기술되는 그 날을 기다린다
그리고 그때 우리 갤주 꼭
노벨평화상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럴 자격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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