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 대한 환멸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는 안타까움


보수 몰락에 대한 자괴감


분노는 잠깐이었고 오히려 차분해진다


원색적 노골적인 그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는데 욕하는 것도 에너지낭비일 뿐


그들이 한동훈에게 느끼는 모욕감을 알아


직장 상사들에게 입바른 소리를 하면 그들은 늘 그랬어


들켜버린 약점 무능이 너만 없으면 덮여질꺼라고 생각한듯


널 이 바닥에 발 못 붙이게 할꺼라며 길길이 날뛰었지


그 사람은 이미 이 바닥에서 사라진지 오래야


난 아직도 살아남았지


뚜벅뚜벅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면 거기에 사람들이 있고 그 중에 나를 알아봐주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그렇게 보통의 하루를 살아내다 보면 또 다른 길이 보일꺼야


한동훈이 가는 길 끝까지 같이 가볼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