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붕이들이 알려준 겨울집회에 유용한 준비물과
타갤에 올라온 방한대비 꿀팁 참고해서 잘 다녀왔음

어제 춥고 눈까지 내린 거 보고 걱정돼서
이럴 때일수록 더더욱 가야한다는 마음으로
머글 가족 1명 데리고 다녀왔는데

현장 가보니 정말정말 많이 와주셔서
다들 같은 마음으로 모인 거구나 싶어서
감동받았음

오후 1시 30분경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 내렸을 때
4번 출구로 나가는 수많은 인파를 보고 감동했고

4번 출구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향해
"한동훈! 한동훈!" 외치며 힘을 주는
길잡이 분들도 정말 감사했음

그 분들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가니
횡단보도 앞에서 피켓 나눠주는 분이 계셔서
가족과 함께 "한동훈 제명 철회하라" 피켓도 받았음

도로에 가서 자리잡고 앉으려고 뒤쪽으로 갔는데
본집회 시작 10분 전인데
이미 도로도 인도도 인파로 꽉 차서
뒤쪽 횡단보도 건너편에 서 계신 분들도 많았음

어제 집회에서 큰소리로 구호 외치고
행진하면서 구호 외치고나니 답답한 마음이
그나마 좀 풀리는 느낌이었음

우리 집회 방해하려고 극우들도 모인다길래
얼마나 모였나 봤는데
길 건너편에 열몇명 옹기종기 모여있었고

지들 딴에는 행진 방해하려는 건지
행진 이동경로 따라다니면서
몇명이 병신짓하던데 코웃음만 나와서
보란듯이 더 크게 구호 외치고
피켓 더 열심히 흔들었음

난 극우들 수준을 알고 있어서 덤덤했는데
같이 간 머글 가족은 극우들 추한 꼬라지를
직접 본 게 처음이라 그런지
정신병자 같다고 하면서 좀 놀라더라

한동훈을 지키고
올바른 보수정신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집회를 준비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모인 많은 분들이 있어서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는 걸 느끼고
힘과 용기를 얻고 돌아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