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승리가 그냥 어떤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지금 이 시대가 원하고 있는 보수를 재건하고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라는 임무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솔직히 여기 내려올 때 제가 꼭 여기서 이기거나 살아남을 수 있다고 확신하지는 않았어요. 그렇지만 여기서, 여기서 제가 보수재건과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고 민주당의 폭주,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하기 위해서 이 무대에서 최선을 다해서 분투하는 것 자체가 충분히 제가 목숨 걸고 해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내려왔습니다.






한동훈이란 사람을 살려내겠다고 하기 위한 바람은 아니었어요. 대한민국과 보수의 미래를 위해서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라는 절박한 마음이 모여서 만들어진 바람이었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그렇지만 결국 그 바람이 이렇게 승리로  현실화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제가 론스타 항소하고 막 그럴 때 이게 확률이 높아서 한 건 아니었거든요. 꼭 해야 될 일이다 해서 그러면 저는 그냥 뛰쳐왔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할 거고요. 그리고 저는 지금은, 지금 이렇게 관성의 정치가, 정치인들이 대중의 길을 제시하기보다는 대중의 기분에 뒤에 숨기만 하려는 이런 상황에서는 그래도 앞장서서 길을 제시하겠다라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치 여러분과 함께 계속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