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나는 90년대 아니냐 하실 수도 있는데


그건 세기 말 분위기 + 지금 기준으로는 촌스럽던 레트로한 팝문화가 세련되기 시작하던 시기라 그런거지


진짜 세상 뒤집어지는 수준의 문화 대격번은 80년대에 일어났음.


소위 틀딱 이라고 하는 노년세대들이 문화적 적응을 못하고 소외감을 느끼게 된 세대도

이 80년대가 기점임

그래서 좆팔육 세대 이후 태생들은 아재라도 비교적 청년 문화에 대핸 이해도가 노년세대에 비해 높은 것임.


흔히 말하는 구세대에서 신세대 문화로 팝문화가 대격번한 시대가 80년대이고

거기에 여러가지 법이나 공중도덕, 사회적 제약사항들은 구시대적 모습이 잔존해 있던 시대라

(엘리베이터 안에서까지 담배 피우고 미국 같은 경우 뒷마당에서 권총 사격 하고 놀던 시대)


그냥 근대 이후 가장 재미있던 시대라고 보면 됨

흔히 디스코텍 이라고 해서 일단 만나면 술마시고 사교댄스 추러 가는게 당연시되던 세대이기도 함

(요즘 애들은 피씨방에 쳐박혀서 안 기어나옴)


근데 그 가장 재밌는 시대에 청년기를 보냈던 좆팔육 세대가

가장 사회적 불만이 많고 좌경화가 가장 독하게 된 건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뭐 지들 이외엔 재밌는 시대를 보내는 거 용납할 수 없으니 사회주의로 가자 이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