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래 있으니 답답해서 예전에 종종 다니던 회원등록이 된 도서관을 찾은 것이고

비오는 날 칼국수가 땡겨서 한 그릇 먹으러 간 것이고

언론에 나와도 아롱곳 하지 않고 다니던 도서관 다시 가서 뒷모습이 찍힌 것이고

그저 만나고 싶은 사람, 혹은 만나자고 연락온 사람 만났을 뿐이고

동네서 산책하다 횡단보도서 목격되어 사진 찍힌 것이고

직구선은 도저히 민심에 위배되어 참을 수 없어 의견을 밝힌 것이고

이 모든 것이 물 흐르듯 그저 진행된 것인데

기존의 정치인과 너무 달라

여기저기서 해석하고, 컨설턴트라도 둔 것 처럼 떠들어 대고, 의미부여하고

지랄발광하는데 너무 웃긴다

당에 들어갔을 때 혈혈단신 홀로 들어가고 결국 홀로 나왔을 뿐이고

그러나 그의 일거수 일투족 숨 쉬는거 조차 연구대상이 되는 

슈스는 한동훈 이라는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