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262/0000017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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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와 영수 회동 이후 ‘비선 논란’과 ‘후일담’은 점입가경이다. “소모적 정쟁이 아니라 생산적 정치로 가면 이 대표의 대선에 도움이 될 것” “이재명의 대선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인물은 대통령실에 안 쓰겠다”는 식으로 대통령이 이야기했다는 보도는 대통령에 대한 여당 지지자들의 정을 떼기에 충분하다. 정권 재창출이 아니라 야당 대표와 ‘딜’을 통해 자기 안전을 도모하려 한다는 의심까지 주고 있기 때문이다.


기록적 여소야대라는 총선 결과, 점점 독특해지고 예상이 어려워지는 윤석열 대통령의 스타일, 야당의 1극이라는 위상과 사법 리스크가 공존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 대통령과 거리가 멀어질수록 지지율이 오르는 한동훈 등 여권 차기 주자들이 어우러진 그림이다. 참으로 이상한, 예측이 어려운 차기 대선 레이스가 이제 막 시작되고 있다. 아니 정상적 대선이 치러질지도 장담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