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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與 당심 바로미터’ 새미준 이영수 회장 “한동훈 불통, 나경원 전대 출마하면 당선” 직격

[일요서울 l 정두현 기자] 국민의힘 차기 정규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일정이 대략 ‘7말 8초’로 언급되는 가운데, 보수권에서 거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친윤(친윤석열) 외곽 조직이 움직임을 가시화하는 모습이다. 현 정권 출범의 숨은 일등공신이자 국힘의 당심 바로미터로 손꼽히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이 그 주인공이다. 여당은 현재 4.10 총선 참패 후 전열을 어떻게 재정비하느냐가 최대 관건으로 떠오른 만큼 새 당대표 선출이 갖는 의미도 남다르다. 그간 집권당정의 성공을 위해 물밑에서 화력을 지원했던 새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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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선 한 전 위원장의 ‘지구당 발언’에 대해 “당 밖에서 자신만의 세력을 구축하려는 움직임 아니겠나. 원외 민심을 품으려 할 것”이라며 “원내에서 움직여 주는 인물이 장동혁 의원밖에 더 있나”고 했다. 이어 한 전 위원장의 지난 총선 행보를 언급하며 “주변(친윤) 의원들이 다 싫어하더라. (한 전 위원장이) ‘불통(不通)’이라는 얘기가 계속 나오는데, 선거 앞두고 당에서 건의한 사항들이 다 묵살됐다고 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전 위원장의 전대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당내 세력이 전무하고, 전대 낙마 시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한 전 위원장의 당권 도전에 미리 선을 긋는 말로도 읽힌다.

반면 유력 당권주자로 지목되는 나경원 의원에 대해선 당대표 출마 가능성을 높게 점치며 “(전당대회에) 나오면 당선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총선 후 당내 분위기를 의식한 듯 “이번에는 친윤이 아니고 비윤(비윤석열)이 당대표를 하는 것이 맞다”며 “나경원 의원은 친윤 쪽에서도 당대표를 해도 괜찮다고 보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새미준이 차기 전대에서 나 의원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밖에 지난 총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맞붙어 낙선한 원희룡 전 국토장관에 대해서는 차기 당대표 선거와 무관하게 “원 전 장관도 우리가 반드시 챙겨야 할 훌륭한 보수자원”이라고 추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