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회창式 정치 넘어설 수 있을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닮은 점들이 많다.

같은 법조인 출신인데다 정부 요직(법무부 장관)을 거친 뒤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집권당을 이끌 비대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됨으로써 정계에 입문한 과정도 그렇다. 이 전 총재 역시 감사원장과 국무총리를 지낸 뒤 현직 대통령인 YS에 의해 정치권으로 들어와 선대위원장으로 총선을 이끌었고 그후 당 대표를 맡았던 것이다.

게다가 정치 신인이었던 두 사람 모두 대선 유력 주자로 부상했고 한 전 위원장 역시 이 전 총재처럼 팬클럽을 갖고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때문에 한 전 위원장의 향후 정치적 행보도 주목된다. 4·10 총선과정에서, 그리고 총선 패배로 물러나는 자리에서도 정치적 역할을 계속할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대권 도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이 전 총재가 DJ·노무현 전 대통령과 잇따라 경쟁했던 1997년과 2002년 대선과정도 되짚어볼만 하다.

대선후보 이회창에게는 법과 원칙을 강조하는 대쪽 이미지가 늘 따라붙었다. 이를 통해 기존의 정치인들과는 다른 신선함으로 주목을 받았고 표심에도 주효, 두 차례 대선 모두에서 선거전 초반 대세론을 이어갔던 것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검사 출신인 한동훈의 이미지도 이와 겹치고 법무장관·비대위원장 시절 신드롬을 일으켰을 정도로 유권자들을 끌어모았다.

....... 나머지는 기사 참조


https://m.monthly.chosun.com/client/mcol/column_view.asp?idx=1392&Newsnumb=202406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