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적 당정 관계’로 대통령을 지킬 수 있다는 건가.

“대통령을 지키기 위해서라는 취지가 아니다. 우리 정부를 지키기 위해서다. 특정인을 지키기 위해서 정치하지는 않는다. 앞으로도 그렇게 정치하지 않을 것이다. 나는 공적인 문제에 관해선 사적인 친소 관계가 (드러나) 보이지 않는 게 맞는다고 본다. 나는 ‘친한(親韓)’이라는 표현도 싫어한다. ‘친브렉시트’ ‘친연금개혁’ 같은 건 있을 수 있지만 (정치권에서 말하는) ‘친한’이라는 이름이 가진 정치적 지향성은 뭔가. 친한이란 게 한동훈이 원하면 공공선에 반하는 것도 다 따라오는 집단이라는 뜻이다. 그런 계파는 만들면 안 된다. 난 앞으로도 그런 정치를 하지 않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