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아무리 봐도 200석은 넘길 것이라고 봤다. 


보니까 200석 내외로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료 담화 이후에는 거의 220석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봤던거야...


정권심판론이 너무 강하니까, 이제는 막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거지. 


막판, 민주당 계열 여조 전문가가 국힘 75석 내외 한다고 했는데, 이는 블랙아웃기간에 여조도 나름 충분히 공유된 정보였겠지.


200석만 넘어가면, 개헌이 있기 때문에 사법부도 자신을 못 거드릴 것이라고 확신했는데 그게 어그러져서 계산이 빗나간거지.


이재명 마지막 호소가 동작을, 강남을, 도봉 등에 집중되었다는 점을 보면 자신이 직접 데리고 온 사람이 최대한 이기는 것이 마지막 목표였겠지


지금 의석이라면 사법부가 제대로만 하면, 그대로 끝나는거거든. 


두번쨰는 한동훈이라는 사람의 존재감때문에 당황한 것 같다.


이재명의 머릿 속에는 사법리스크와 차기 대선밖에는 생각하고 있는 것이 없다.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조차 없는 것이지.


그런데, 막판에 부산을 비롯하여 자신이 그토록 신경썼던 도봉, 동작, 마포 등 다 깨져서 한동훈의 위력을 실감했던 것이지.


거기다가, 지역구 득표율도 생각보다 차이가 덜 났기 때문에 차기 대선에서 유력한 주자라고 할 수 있는 한동훈의 생각때문에 무조건 표정이 밝을 수 만은 없었던 것이지.


아직 보수에서 한동훈이라는 확실한 대안이 살아 있는 만큼, 지지자가 정신차려서 이 위기를 잘 극복하면 이재명의 얼굴이 잿빛으로 변할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