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이 "난 남북관계 개선해서 초대 평양대사 하는 게 꿈이다." 라고 하니까
특종 냄새를 맡은 기자들이 안철수한테도 사견을 물었는데
안철수가 부정적인 반응? 회의적인 반응? 아무튼 박지원이 원하는 그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나 봄. "그런거 안한다" 고 말한 거지.
그러니까 박지원이 "뭐야 대북관계 관련 철학이 다르네? 아! 당신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한 거임.
그래 뭐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 사람마다 사상의 자유란게 있고 각자 생각이 다르니까. 북한을 대하는 방법론에서 안철수와 박지원의 신념이 상반될 수도 있는 거고 ㅇㅇ
근데 ㅈㄴ 웃긴건 이후 상도동계 인사들이 "우리 안철수 후보 지지하고 싶은데요" 하고 찾아오니까(아마 탄ㅎ정국에서 자유한국당 지지하긴 뭐하고 보수 입장에서 문재인 지지하기도 뭐하니 안철수가 최선이었을거라 짐작됨)
박지원이 "그 사람 대통령감 아니다." 라면서 자기 맘대로 컷 시킴.
자기 스스로 언급했듯이 선거를 돕는 위치에 있었음에도, 그리고 대선유세가 절정을 이루던 때였음에도 기껏 힘 보태준다는 사람들더러 지지하러 오지 마라 ㅇㅈㄹ 한거임.
상도동계 인사들도 황당했는지 "그럼 당신은 왜 돕고 있냐" 고 반문하자 하는 소리가 "선대위원장이라 돕지만 사실 대충대충 한다 ㅅㄱ"
이게 도대체 무슨 경우임? 심지어 누가 폭로한것도 아니고 자기가 자기 입으로 직접 말하면서 잘 떨어졌다 이러네.
이거야말로 간접적 내부총질 아님? 저런 마인드로 선거운동 뛰고 개표 지켜봤을거 생각하니까 소름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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