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원희룡 둘다 경력으로만 보자면 어마무시한데 정무감각 빻았지 제대로 정책토론 못 하지 비전 제시 못 하지 네거티브도 영리하게 못 하지 시야 좁지 108석으로 제대로 싸울 방법도 제시 못 하고 대통령과의 신뢰 무새짓만 하고있는데 이게 한국 정치인들이 정치경력을 헛쌓았다는 대표적인 사례가 아닌가 싶음
잘만 했다면 이번 경선에서 그들이 경륜있는 경력자와 아직은 서툰 신인 사이의 차이를 보여줄 수도 있었을텐데 그런 게 하.나.도. 없음
여당으로서 생존전략이라곤 지지율 나락의 대통령 꼬붕짓밖에 이야기못하고있고 그렇다고 야당한테 승리하는 하우투를 이야기하지도 못함
그렇게 국회와 행정부에 오래 있었는데도 그들이 고민없이 정치경력을 쌓았다는 반증이지
그들의 경험은 기껏해야 몸 보신에 아부와 줄 서기와 네거티브 전략 정도가 전부였다는 걸 의미하는 거 아닌가?
아무리 한동훈이 정치천재라고는 하지만 원희룡이 굳이 물어본 정당활동경력 7개월짜리한테 5선의원 20년경력 의원들이 이기기 어려운 걸 스스로들 부끄러워해야하는 거 아님?
그렇다고 한동훈이 트럼프처럼 막말로 인기 얻는 건도 아니고 문재인처럼 무식함이 드러났는데도 팬덤이 맹목적인 그런 상황도 아님.


한동훈이 민주당 의원들을 일기토로 쳐부순것처럼 논리와 태도로 압살하고 있는데?


김건희 문자에 답장하는 게 정치임? 영부인 사과하도록 하는 설득은 지들도 못했잖아 아니 시도도 못했는데? 원희룡이 양평논란 때 어그로끄는 그런 건 뭐 경륜있는 정치인의 모습이었음? 나경원이 원내대표할 때 끌려다닌 그런 게 정치임? 대화나 설득이나 논리나 정책이나 비전이나 포용이나 의회주의나 뭐 그런게 있었냐고
대체 한국에서 정치경험이라는 게 뭔가 싶음
아무래도 우리가 바른 정치라고 믿는 상식과는 많이 다른 경험인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