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검찰이 16일(현지시간) 중앙정보국(CIA) 출신의 영향력 있는 대북 전문가인 수미 테리를 한국 정부를 대리한 혐의로 기소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뉴욕 연방 검찰의 소장을 인용해 "한국계인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이 고가의 저녁 식사와 명품 핸드백 등을 대가로 한국 정부를 위해 활동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수미 테리 과거 내력
2001년부터 CIA에서 동아시아 분석가로 근무, 2008년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한국·일본 및 오세아니아 과장을 지냄, 동아시아 국가정보 담당 부차관보까지 역임함.

사건 정황과 혐의
주유엔 한국대표부 참사관이라고 소개한 인물과 처음으로 접촉, 이후 10년 동안 루이비통 핸드백과 3000달러가량의 돌체앤가바나 코트, 미슐랭 식당에서 저녁 식사 등을 받은 것으로 알려짐. + 또 최소 3만 7000달러가량의 뒷돈도 받은 혐의로 기소...

대표적인 활동:
한국 정부의 정책을 옹호하기 위해 미국 및 한국 언론에 출연하거나 기고했으며, 여기에는 2014년 NYT 사설 등도 포함돼 있었다.